전주시립도서관(관장 유금호)에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감성 및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그림책 원화를 8월3일부터 15일까지 송천도서관 로비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오소리네집 꽃밭’에 이어 송천도서관 ‘자연환경’ 테마 전시회로, 숲속을 숨은 그림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숲속에서/길벗어린이출판사’ 그림책 원화 17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숲속에서’는 ‘동강의 아이들’로 유명한 김재홍 화가의 섬세하고도 사실적으로 표현된 숲속 그림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곳곳에 숨어있는 다양한 동물들을 찾아볼 수 있게 그려진 그림책으로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원화를 보며 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더불어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번 그림책 원화전시회는 무료로 전시되며 도서관 이용자 누구든지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