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앙드레김 추모 다큐멘터리 특집편성

앙드레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특별 다큐멘터리 기획

이민희 | 기사입력 2010/08/13 [13:45]

故 앙드레김 추모 다큐멘터리 특집편성

앙드레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특별 다큐멘터리 기획

이민희 | 입력 : 2010/08/13 [13:45]
여성종합채널 채널동아(대표 장윤영)가 디자이너 앙드레김 추모 다큐멘터리를 특별 편성한다. 그간 채널동아 제작진은 앙드레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특별 다큐멘터리를 수 개월에 걸쳐 기획, 제작해 왔다.

생전 앙드레김과 채널동아의 인연은 각별했다. 그가 패션쇼를 하는 곳이 어디든 그곳엔 채널동아 취재진이 함께 했다.

그가 한국은 물론 전세계 각국을 누비며 민간외교사절로 활동한 방대한 기록이 채널동아에 소장되어 있다. 평소 채널동아 제작진과도 친분이 각별했던 앙드레김은 담당pd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해 줄 정도로 성격이 꼼꼼했던 분이었다.

앙드레김은 그의 쇼에 서는 패션모델들 사이에서 의리파로 통했다. 한번 인연을 맺은 모델과는 끝까지 작업을 함께 했다. 그래서 앙드레김 쇼에 서는 모델들은 10년차 이상의 베테랑 모델들도 많았다.

1999년부터 앙드레김의 쇼에 서온 모델 정다은은 앙드레김의 비보를 접하고 “저희 모델들에게 굉장히 중요하신 분이셨다. 우리나라의 패션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셨던 대한한국의 큰 어른인데 너무 안타깝다.”고 밝혔다.

30년 가까이 앙드레김과 무대를 만들어 온 모델센터 도신우 회장도 앙드레김의 비보를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우리는 국보급 디자이너를 잃었다. 언제나 보석처럼 빛나는 분이셨다. 국가에 기여하신 분이고 우리가 영원히 기억하고 모셔야 할 분이다.” 라고 밝히며 눈시울을 적셨다.

오늘 12시 반 앙드레김 하이라이트 패션쇼 특별편성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특집 추모다큐멘터리 패션 마에스트로 앙드레김, 48년간의 흔적(책임프로듀서 이주영)이 채널동아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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