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두 소년 앞에 펼쳐진 극한 상황을 흥미진진하게 다룬 신개념 보드추격전 <스케이트 오어 다이>가 10월 초, 국내 개봉 일을 확정 지었다. 이 영화는 작년 <13구역:얼티메이텀> 이후 오랜만에 국내 관객들 앞에 선보이는 익스트림 레포츠 소재의 액션영화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10월 극장가 나들이에 좀 더 반가운 소식을 더하며, 높은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스케이트 보드를 놓지 않고 24시간 내내 타고 달리는 절친한 친구, 미키와 이드리스. 이 두 소년이 뜻하지 않게 범죄현장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하루 동안의 숨막히는 상황을 다루고 있다. 오직 스케이트 보드에 의지해 파리 시내 곳곳을 쏜살같이 누비는 이들의 흥미진진한 모습은 관객들로 하여금 도저히 스크린으로부터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게다가 거대한 트럭 사이로 복잡한 도로를 질주하고 바닥이 까마득해 보일 정도로 높은 건물 위를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단숨에 뛰어 넘는 등의 스릴 넘치는 장면들을 주연 배우들이 직접 연기해 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화 팬들 뿐만 아니라 익스트림 레포츠를 좋아하는 젊은 층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 동안 익스트림 레포츠를 소재로 한 영화는 레포츠 종목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직접 운동을 즐기는 인구에 비해 그리 자주 제작되지 않는 편이었다.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낼만한 리얼한 연기를 선보일 배우를 섭외하는 것은 물론 기존 액션영화와는 차원이 다른 고난도 촬영을 위해서 갖추어져야 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이다. 신개념 보드 추격액션 스케이트 오어 다이의 국내 개봉은 관객들에게 더욱 큰 설렘을 안겨줄 것이다.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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