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블렛, 실존인물 충격실화 영화

실제 주인공 ‘재키 임버트’!

이소정 | 기사입력 2010/09/15 [17:37]

22블렛, 실존인물 충격실화 영화

실제 주인공 ‘재키 임버트’!

이소정 | 입력 : 2010/09/15 [17:37]
테이큰 제작진이 올 가을 야심차게 선보이는 고품격 액션 느와르의 완결판 <22블렛>이 오는 10월 1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영화의 바탕이 된 실제 사건과 인물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22블렛>은 마르세유 암흑가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을 소재로 화제가 된 ‘프란츠-올리비에 지스베르’의 동명 소설 <임모탈>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 제작 초기부터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올 가을 한국 개봉을 앞두고 영화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액션 느와르 22블렛의 실제 사건과 인물에 대한 베일이 벗겨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사건은 197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마르세유의 마피아 대부 ‘재키 임버트’는 오래된 주차장에서 그를 겨냥한 22발의 총격을 받고 쓰러지지만 죽지 않고 살아남아 영원불멸의 사나이(임모탈)라는 별명을 얻는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당시 자신이 겪은 22발의 총격 사건을 지극히 인간적인 관점으로 회상하며, 가장 큰 상처는 영원히 잃게 된 오른손이 아닌 ‘우정에의 배신’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까지 범죄 관련 소송으로 법정에 서기도 했다

“천국의 정의가 세상의 정의보다 빠르다”와 “복수할 때는 얼굴을 숨겨서는 안 된다.” 그리고 “경찰들은 내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죄를 묻고, 정작 내가 한 일에 관해서는 그 근처에도 못 온다.”와 같은 마피아 대부로서의 남다른 어록을 남겨 실제 영화 속에서 차용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실화는 믿기 어렵지만 실존 인물이 영화에 진정성을 더하며, 사건 전말에 대한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시킨다. 22발 총격에 얽힌 숨막히는 추격과 복수를 예고하는 영화 <22블렛>은 아름다운 풍광과 대비되는 잔혹한 범죄 세계에서의 무자비한 배신과 음모를 매혹적인 영상으로 그린다.

한편, 감독이 완벽한 캐스팅으로 손꼽은 베테랑 액션 배우 ‘장 르노’는 영화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으며, 전직 마피아 대부 ‘찰리’의 카리스마를 훌륭한 연기로 소화했다. 그는 속죄를 바라는 인간적인 면모와 어두운 과거를 지닌 깊이 있는 남자의 모습을 이번 영화를 통해 확인시켜준다.

장 르노가 연기한 냉혹한 마피아 대부 ‘찰리’는 조직에서 은퇴하여 평범한 가장으로 아내와 두 아이들에게 헌신하며 조용한 삶을 살아가던 중 22발의 총격으로 쓰러지지만 기적처럼 되살아난다. 그 후 불사조의 전설로 남게 된 그는 자신을 향해 총구를 겨눈 배신자들을 하나씩 찾아 나서며 그만의 방식으로 복수를 시작한다. 목숨을 건 강한 남자의 세계를 그린 범죄 액션 느와르의 완결판. 올 가을 스타일리쉬하고 하드보일드한 정통 액션으로 극장가를 강타할 전망이다.

아름다운 마르세유의 풍광을 배경으로 강한 남자의 피 끓는 복수와 함께 가족에 대한 뜨거운 부성애로 감동을 전하는 액션 느와르 <22블렛>은 오는 10월14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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