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가을 날씨의 심한 일교차로 인해 성균관스캔들의 촬영 현장에도 때 아닌 추위가 찾아오면서, 배우 박민영이 불을 쬐고 있는 깜찍하고 장난스런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극 중, 병약한 동생 윤식을 위해 한약을 달이는 씬을 촬영중이던 박민영은, 촬영현장의 추위 속에서도 천진난만한 웃음을 보여, 촬영을 지켜보고 있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녹였다.
박민영의 소속사관계자는 경북 문경과 전남 영암 등지의 산 속에서 촬영이 한창인 성균관스캔들의 배우 및 스태프들은, 밤 촬영 시 영하의 체감온도를 느끼며 두꺼운 점퍼 외에도 보드복 등으로 무장하는 등 초가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추위에 고생 중이며, 얇은 한복을 입은 박민영은 갑자기 쌀쌀해진 추위에 촬영 중 약재를 달이는 불에 차가워진 손을 녹여야 했다고 전했다.
박민영은 극 중 윤희는 가난하지만, 늘 당차게 세상을 살아간다. 비록 하인수에게 자존심을 다치면서까지 공짜로 받은 약재이지만, 병약한 동생 윤식을 위해 누이로서 약재를 달여 줄 수 있는 상황이 얼마나 행복할까를 생각해 봤다.
윤희의 마음이 되어보니 나 또한 행복해졌다. 점차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촬영현장에서도 추위가 느껴진다. 하지만 성균관스캔들을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분들 덕분에 언제나 마음은 따뜻하고 든든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9화에서는 기녀로 변신한 박민영의 아름다운 영상이 공개되면서, 이목을 집중 시키며 여신이다. 너무 아름답다. 여자인데도 반하겠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