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당거래, 지독하게 매력적인 세 남자

삼파전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박미경 | 기사입력 2010/09/30 [12:49]

영화 부당거래, 지독하게 매력적인 세 남자

삼파전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박미경 | 입력 : 2010/09/30 [12:49]
류승완 감독의 3년만의 신작이자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2010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부당거래>가 캐릭터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3컷의 캐릭터 스틸은 대한민국 관객들이 가장 선호하고,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더하는 충무로 대표 세 배우,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의 강렬한 눈빛과 함께 이들이 선보일 팽팽한 연기 삼파전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황정민, 비열한 형사로 변신하다
한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사랑하는 순정적인 시골 청년에서부터 비열한 부패 경찰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객들에게 믿음을 주고 있는 배우 황정민은 줄도 빽도 없는 비열한 형사 최철기 역으로 분한다. 그는 강한 소신을 가지고 있지만 성공을 위해 부당거래를 시작한 최철기 역을 통해, 인간적인 모습에서부터 성공을 위해 지독하게 변해가는 악한 모습까지 이중적인 면모를 과시하며 ‘황정민표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류승범, 교활한 검사로 다시 태어나다!
불량 학생, 냉정한 살인마, 양반가 도령 등 뛰어난 이미지 변신으로 언제나 새로움을 더하는 배우 류승범은 자신의 숨통을 조여오는 협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 다른 거래에 뛰어드는 검사 주양으로 분해 스마트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야비한 내면연기를 선보인다. 개성파 배우 류승범은 주양 역으로 무한한 캐릭터 소화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엘리트 검사로 완벽하게 변신해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인텔리전트 한 면모까지 과시한다.


유해진, 악독한 스폰서로 거듭나다. 마지막으로 광대, 인간 개, 비밀을 간직한 마을 청년까지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 유해진은 더 큰 먹이를 손에 넣기 위해 거래를 이용하는 악독한 스폰서 장석구로 분해 꽉 찬 밀도를 자랑하는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비주류를 거쳐 권력을 얻은 인물 장석구를 맡아 형사와 검사와는 차원이 다른 비열한 캐릭터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깊이감 있는 연기를 통해 극의 무게중심을 끌어간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세 배우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하반기 기대작 부당거래는 스타일을 그리는 류승완 감독의 연출, 대국민 조작이벤트라는 흥미로운 설정,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팽팽한 연기대결로 오는 10월28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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