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일 종영한 kbs1 일일연속극 바람불어 좋은날의 방송 시청률은 26.0%(전국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성연령별로는 여자 60대 이상에서 19%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고, 지역별로는 대전에서 27.7%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지난 2월 1일 첫 방송 시청률은 22.0%, 평균시청률(총 173회)은 20.5%를 기록했고, 자체 최고 시청률은 2010년 9월 30일 방영한 172회로 29.3%를 기록했다. 한편 바람 불어 좋은 날의 여주인공 김소은은 극 중 가진 것은 없지만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당차고 씩씩한 어린 신부 권오복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소연은 종영 소감을 통해 이틀 전에 모든 촬영을 다 마쳤다. 9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촬영을 했기 때문에 왠지 당분간은 촬영장에 계속 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아직 끝난 것이 실감이 잘 안 난다. 조금 홀가분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