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대물 보다 연령대별 고른 지지

비 맛깔스런 연기 일품

박소영 | 기사입력 2010/10/07 [13:51]

도망자, 대물 보다 연령대별 고른 지지

비 맛깔스런 연기 일품

박소영 | 입력 : 2010/10/07 [13:51]
kbs2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b(이하 도플비)가 다양한 연령층의 지지를 고르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방송된 도플비 3부는 전국 시청률 18%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주목해야 할 점은 동시간대 첫 방영된 고현정, 권상우 주연 sbs 대물과의 연령대별 시청률 경쟁에서 단연 우위를 점했다는 사실이다. 전국시청률에서 5,60대 장.노년층을 제외한 10대미만, 10대, 20대, 30대, 40대 남성 여성 모두 도플비를 시청한 비율이 높았다.


일부 연령대의 독보적인 인기가 아닌 온가족이 둘러앉아 즐겨보는 가족드라마로 등극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주연을 맡은 비(정지훈)의 맛깔나는 연기는 갈수록 호평을 받고 있다. 3부에서 보여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풍부한 표정연기는 단연 압권이었다.

일본 현지에서 항공촬영까지 동원한 스케일부터 다른 차량 추격신은 기존 드라마와의 차별성을 확고히 했다. 또한 남성은 여성을 보호해야 신사답다는 일반적 상식을 벗어난 지우(정지훈 분)의 의외성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히로키와 그 수하들 앞에서 홀로서기 운운하며 진이(이나영 분)을 내팽개치고 도망간다던지 미진(윤손하 분)이 진이때문에 지우도 죽이려 했다고 하자 짜증나는 듯한 표정을 지을때는 지우 특유의 표정이 돋보였다.그 능글맞은 표정과 깨방정 뒤에 숨겨진 plan.b(두번째 계획)의 치밀함 또한 지우에 대한 매력지수를 높이는 요소다.

8일 방송될 4부에서 한국 경찰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거물 히로키 앞에서 도수(이정진 분)와 지우-진이 일행 모두 서로 목숨을 부지하기 급급한 상황이 되고 미진의 뒤에 있는 더 큰 배후를 알아내고 중국으로 향한다.

시청자게시판에 의문의 멜기덱은 과연 누구일까, 멜기덱이 사람이 아닌것은 아닐까는 등의 추측이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또 어떤 숨이 멎을듯한 긴장감이 4부에서 펼쳐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범아시아프로젝트 도플비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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