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국내최대, 메인 세트장 공개

30억원을 호가하는 첨단 장비로 리얼리티를 더해

김민강 | 기사입력 2010/11/11 [08:23]

아테나 국내최대, 메인 세트장 공개

30억원을 호가하는 첨단 장비로 리얼리티를 더해

김민강 | 입력 : 2010/11/11 [08:23]
2010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 엄청난 규모의 세트장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세트들은 드라마의 주요한 배경인 nts 본부. 상황실과 부검실, 회의실, 권용관(유동근) 국장실, 손혁(차승원) 지부장실 등으로 극의 리얼리티와 긴장감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공간들이다.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내에 위치한 디마종합촬영소에 대규모 세트를 건립했다. 600평이 넘는 규모를 자랑하는 이 세트들은 국내 최대 세트 규모로 ‘미드’를 뛰어 넘는 사이즈와 디테일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드라마 전반에 펼쳐지는 긴박한 사건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상황실 세트에는  극의 리얼리티를 더욱 높이기 위해 수 억 원대의 모니터가 설치되어 상황실 밖의 상황들을 실감나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테나>의 세트장은 단순히 촬영의 배경이 될 뿐 아니라 각 인물의 공간 배치를 활용해 캐릭터들간의 팽팽한 긴장감을 드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손혁과 권국장의 집무실은 상황실이 내려다보이는 2층, 서로 대각선으로 마주보는 공간에 위치해 대치된 두 사람의 관계를 상징하기도 하는 것. 세트장을 오고 가는 엘리베이터 역시 실제로 사용 가능하게 설치되어 있어 드라마 속 리얼리티가 얼마나 뛰어난지 짐작하게 한다.


상황실에 이어 <아테나> 제작진이 가장 공을 들인 공간은 다름 아닌 부검실. <아테나> 속에서 펼쳐지는 사건들의 결정적인 비밀이 부검실에서 진행되는 작업을 통해 밝혀질 것임을 예감하게 한다. 특히 부검실은 30억원이 넘는 최첨단 장비들로 채워져 있으며, 실 사이즈의 시체 안치실이 설치되는 등 실제로 부검이 가능할 정도의 리얼함을 자랑한다.

600평이라는 엄청난 규모와 리얼리티가 살아 숨쉬는 장비, 인물들간의 심리적 상황까지 표현되어 있는 <아테나> 메인 세트장은 ‘미드’를 뛰어 넘는 사이즈, 디테일, 화려함으로 대한민국 드라마의 자존심을 세울 것이다.
<아테나>는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아이리스’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한반도를 벗어나 세계를 누비는 스타일리쉬한 첩보원들의 활약상이 더욱 화려하고 경쾌한 느낌으로 펼쳐질 예정이어서 대한민국에 다시 한번 첩보 드라마의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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