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악역 ‘하인수’로 분해 부릅뜬 눈빛과 강단 있는 연기로 주목 받은 그가 최근 공개된 하이컷 화보 ‘플라워 플라이(flower fly)’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지닌 매력남으로 변신을 꾀한 것.
꽃과 남자를 주제로 아베다와 함께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전태수 는 파격적인 4가지 타입의 헤어 스타일과 그에 따른 4가지 눈빛을 발산했다. 머리카락 전체를 딱 붙인 ‘댄디 슬릭’ 헤어스타일에서는 <성균관 스캔들> 속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재현한 반면, 풍성한 웨이브의 ‘러블리 펌’ 스타일에서는 온화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줬다.
또 한쪽 모발은 붙이고 반대편 웨이브는 살린 ‘언밸런스 모히칸’ 스타일에서는 유니크하면서도 강렬한 눈빛을, 자연스러운 웨이브의 ‘내추럴 볼륨’ 헤어에서는 부드럽고 세련된 남자의 얼굴을 연출했다.
머리 모양이 바뀔 때 마다 매번 다른 분위기를 능숙하게 소화해낸 전태수 는 특히 촬영 직전 고속도로에서 차량 접촉사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7시간이 넘는 장시간의 작업을 묵묵히 소화해 내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프로’ 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