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모자, 유기견 수호 천사로

자식처럼 가슴으로 보듬는 이파니의 모습이 무척 감동적

이민희 | 기사입력 2010/12/02 [16:14]

이파니 모자, 유기견 수호 천사로

자식처럼 가슴으로 보듬는 이파니의 모습이 무척 감동적

이민희 | 입력 : 2010/12/02 [16:14]
mbc 에브리원 ‘아이러브펫’에 이파니 모자가 유기견 수호 천사로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김정민, 유인영, 박수진에 이어 네 번째 수호천사로 나선 이파니 모자(母子)아산에 있는 한 컨테이너 박스에 줄에 묶인 채 발견됐다하여 이름 붙여진 아산댁(4살, 믹스, ♀)은 발견당시 목줄이 파고 들어가면서 살이 썩어 생명이 위태로웠던 상태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믹스견이다.

아산댁의 상처를 듣고 자식처럼 가슴으로 보듬는 이파니의 모습이 무척이나 감동적이었다고. 특히 모델, 가수로서의 이파니가 아닌 엄마로서의 이파니의 모습에 제작진, 가슴 뭉클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마음을 좀처럼 열지 않는 아산댁을 위해 아들과 함께 멜로디언 연주도 해주고, 목욕도 함께하고, 간식을 만들어 먹이는 등 혼신의 힘을 다해 아산댁을 돌본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댁을 동생처럼 돌보는 이파니의 아들 4살배기 형빈이는 구석으로 자꾸 숨는 녀석을 위해 직접 밥을 챙겨줬다. 밥을 떠먹으라며 아산댁에게 숟가락을 주고, 등산하러 나가려 하자 아산댁에게 발 지저분해진다고 자기 신발을 신겨 주려한 형빈이의 깜찍한 모습에 제작진 모두 홀딱 반했다고.

아산댁의 환심을 사기위해 아산댁이 들고 왔던 이동가방에 들어가는 등 아산댁을 향한 형빈이의 무한애정공세에 촬영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 결과, 낯선 환경 때문에 숨어 다니고, 카펫에 오줌을 싸고, 사료나 육포 등을 줘도 먹지 않던 아산댁은 이파니 모자(母子)를 보면 꼬리치고, 놀아달라고 먼저 다가오는 등 처음과 달리 완전 180도 바뀌었다.

상처로 인해 마음의 빗장을 꼭꼭 걸어 잠군 아산댁의 마음을 다시 활짝 열게 해 준 이파니 모자(母子)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는 12월 7일 화요일 mbc every1 아이 러브 펫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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