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느와르 스릴러 영화, 엑시던트

두 남자의 끝을 알 수 없는 영화 속 대결을 궁금하게

박미경 | 기사입력 2010/12/04 [15:10]

명품 느와르 스릴러 영화, 엑시던트

두 남자의 끝을 알 수 없는 영화 속 대결을 궁금하게

박미경 | 입력 : 2010/12/04 [15:10]
아시아가 배출한 최고의 씨네아스트 두기봉 감독이 제작 총지휘를 맡고, 유덕화를 비롯해 중화권 최고의 배우들이 극찬한 주목 받는 감독 정보서가 연출한 느와르 스릴러 엑시던트, 12월 국내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가위와 함께 홍콩 최고의 작가 감독이자 제작자로 국내에도 많은 매니아를 가진 두기봉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엑시던트> 무기나 폭력을 통해 직접 살인을 저지르지 않고 모든 살인을 ‘사고사’를 위장해 청부 살인을 완성하는 설정부터가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데, 12월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포스터 역시 이런 극중 설정을 백분 활용한 카피들과 작품성까지 담보하는 영화제 경쟁작 출품에 관한 문구까지 합해져 포스터 하나만으로도 보는 이의 기대치를 한껏 높이고 있다.

특히 극중 킬러로 분한 고천락의 섬칫한 표정과 그의 시선을 의식하지 못한 임현재의 모습이 묘한 대조를 이루며, 두 남자의 끝을 알 수 없는 영화 속 대결을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화제인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시체스 영화제까지 경쟁작으로 출품되며 많은 관객과 평단을 열광시킨 명품 느와르 스릴러 <엑시던트>. 단순한 살인 사건의 나열이 아닌 모든 사건 속에 숨은 인간 본연의 감정인 믿음, 불신, 집착 등을 집요하게 탐구하는 감독의 작가주의 정신과 <bb프로젝트> <커넥트>를 통해 국내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고천락과 <성원>의 임현재가 벌이는 숨막히는 연기 대결이 돋보이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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