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왕따 시절 솔직 고백

학생들과 함께 지낸 자리에서 26살에 뮤지컬 배우로 발탁돼

이민희 | 기사입력 2011/01/04 [13:43]

유인나, 왕따 시절 솔직 고백

학생들과 함께 지낸 자리에서 26살에 뮤지컬 배우로 발탁돼

이민희 | 입력 : 2011/01/04 [13:43]
▲ sbs 영웅호걸 방송영상 캡처이미지 
연기자 유인나가 뮤지컬 배우 시절 다른 배우들로부터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해 당시의 고충을 털어놨다.

유인나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에서 모 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 지낸 자리에서 26살에 뮤지컬 배우로 발탁돼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실을 찾았지만 제작사의 눈에 들어 캐스팅 됐다는 이유로 다른 선후배 및 동료배우들로부터 미움을 받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인나는 이 자리에서 아무도 나에게 말을 걸지 않아 투명인간 취급을 받았다면서 매일 같이 눈물을 흘렸다고 당시의 어려웠던 시절을 전했다.

유인나는 이어 나의 왕따 생활은 공연이 마무리되던 날 끝이 났다면서 회식 자리에서 가장 무서운 선배가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래 그렇게 버티는 거야라고 위로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여러분들은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 경험담으로 부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시청자들은 유인나의 멋진 강연에 반했다

얼굴만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언변력도 있다 뒤늦게 스타가 된 만큼 더 좋은 모습을 당부한다는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출연 중인 유인나는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한껏 과시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