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싸인’에 출연중인 배우 김아중이 맡고 있는 고다경을 패러디한 영화 코믹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는 ‘다경 패러디 포스터’는 ‘싸인’에서 김아중이 맡은 ‘다경’이란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 기존 드라마 및 영화 포스터와 절묘하게 합성한 작품이다.
▲ 트로피엔터테인먼트 출처
싸인의 기자 간담회에서 김아중이 가장 재미있었던 패러디 포스터로 언급한 작품은 영화 ‘나는 전설이다’를 패러디한 ‘나는 꺼져이다’ 로, 이는 극중 김아중에게 항상 “꺼져!”라고 소리치는 박신양의 대사를 절묘하게 조합시킨 패러디물이다.
이 밖에도 영화 ‘아저씨’의 포스터를 패러디한 ‘아중씨’, ‘악마를 보았다’를 패러디한 ‘아중을 보았다’, 일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패러디한 ‘지금 부검하러 갑니다’ 등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있다.
김아중은 “다경의 모습이 들어간 다양한 패러디 포스터와 게시물들을 보며, 정말 많이 웃었고 즐거웠다. 간혹 굴욕적인 모습이 담긴 포스터도 있었지만, 캐릭터의 특징을 절묘하게 살려낸 표현력에 감탄했다”며 “많은 분들이 ‘싸인’을 사랑해주시는 덕분에 이렇게 웃을 수 있는 것 같다.
하루하루 힘들고 고된 촬영이지만, 시청자 여러분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모든 ‘사인’ 식구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아중 패러디를 접한 네티즌들은 “절묘한 패러디다”, “김아중의 사진과 문구가 너무 재밌다”, “역시 능력자들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