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연말, 충격적인 보도가 전세계를 휩쓸고 갔다. 한반도 크기의 거대한 ufo, 즉 미확인 비행물체가 2012년에 지구에 도착한다는 것. 러시아의 일간지 ‘프라우다’ 는 ‘3대의 거대한 ufo가 지구를 향해 오고 있다’ 는 지구외문명탐사연구소(seti, 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의 주장을 보도했다.
‘프라우다’ 는 seti의 주장을 인용해 ‘지름 240km의 한국보다 조금 작은 거대 모선 1대와 모선에 비해서는 크기가 작지만 무시할 수 없는 크기의 비행체 2대를 포함한 총 3대의 ufo가 현재 명왕성 궤도 너머에 있으며, 곧 화성 궤도까지 다다를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 잡지 ‘위클리 월드 뉴스’ 등 각 종 외신들도 잇따라 거대 ufo 지구 접근설을 보도함에 따라 전 세계인들에게 진실 여부를 두고 논란이 생긴 가운데 seti는 ufo 지구 접근설을 보도한 적이 없다고 공식 부인해 또 한 번 논란을 가중시켰다.
그러나 seti의 공식 부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대 ufo 지구 접근설은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았다. 뉴질랜드 정부의 ufo 기밀 문서 공개, 예루살렘에서 다시 발견된 ufo, 때에 맞춰 전세계에 일어난 새와 물고기의 떼죽음 등 여러 사건들이 기폭제 역할을 하며 2012년 지구 종말론과 맞물려 거대 ufo 지구 접근설에 더욱 힘을 실어 주고 있는 것.
전세계인들의 관심이 ufo로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1942년에 실제로 발생한 la ufo 대공습 사건을 모티브로 한 <월드 인베이젼>이 오는 3월 10일(목) 전세계 동시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월드 인베이젼>의 모티브가 된 la ufo 대공습 사건은 la 상공에 출몰한 ufo를 향해 1,400여발의 대공포탄을 발포한, ufo와 인류가 직접적인 교전을 벌인 사건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수 차례 논란이 된 ufo출몰 등으로 이제 ufo의 실존 여부는 물론, 그들이 인류에게 적대적인 존재일 수 있다는 것에 귀 기울여야 하는 시점이다. 이에 <월드 인베이젼>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체불명의 적들의 무차별 공격은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점점 ufo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월드 인베이젼>은 정체불명의 적과 인류의 전면전을 그려내며 지구 종말을 경고하는 충격적인 스토리와 사실적인 영상으로 관객들을 압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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