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싸여 있던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 제6의 멤버가 다름아닌 배우 엄태웅인 것으로 밝혀졌다. 기존의 소문으로는 72년 생으로 밝혀진 바 있지만 1박2일제작진 측은 사실무근한 이야기다라고 말한바 있다. 엄태웅은 74년생으로 이수근보다 1살이 많다.
나이상 서열을 살펴보면 강호동, 엄태웅,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 순으로 예전 멤버였던 김씨의 서열에 해당된다. 엄태웅은 그동안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인물 중에 한명이었는데 기존의 이미지를 버리고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동안 김씨의 하차와 mc몽의 병역비리로 인해 강재 하차. 그리고 이승기의 일본진출로 인한 하차설등으로 1박2일의 존패 여부가 위태로웠던 것이 사실이다.
제작진에 의하면 배우 엄태웅은 '만나면 만날수록 인간적 면과 함께 사람을 계속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그 매력에 마음이 이끌렸다'라며 그의 합류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새 멤버를 구하기 위해 나이가 많은 분들을 비롯해 젊은 분까지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엄태웅이 제일 인간적이고 털털했다.
'1박2일' 이미지와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 돼 선택하게 됐다. 그가 앞으로 보여줄 매력에 대해 기대가 크다'라고 덧붙였다. 엄태웅은 오는 25일 첫 녹화를 시작한다. 앞으로의 그의 활약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