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정명이 군 조교 시절 훈련병들에게 '악마 조교'로 불릴 정도로 엄격했던 조교시절의 사연을 공개했다.지난 21일 방송된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는 천정명이 출연해 '엄하게 할 수밖에 없었다.
▲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방송캡처이미지 _ 출처
연예인 출신이라 색안경을 끼고 보더라'며 엄한 조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밝혔다. '훈련병들에게 일주일까지는 적응기간을 준다. 그댄 제 명찰을 보고 '어 천정명이다'라고 해도 웃으면서 봐줬다. 하지만 2주차부터는 행동이 싹 돌변한다.
'어, 천정명이다' 하는 순간 바로 '엎드려'라고 지시하면 엄격한 조교의 모습으로 돌아갔다고 말하면서 길과의 재현시범까지 보이면서 카스마 있는 조교의 모습을 보여줘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 천정명은 '내가 너무 혹독하게 하다 보니 생긴 에피소드도 있다'며 '군 비밀 방치 차원에서 훈련병들이 쓴 편지를 검사하는데 거기에 제 이름이 나오더라.'정말 xx 같은 놈이다.
어머니는 절대 좋아하지 마세요'라고 썼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방송에서는 '짝패'의 주역들인 이상윤 천정명 한지혜 서현진 등이 출연한 '무결점 스타' 스페셜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