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이 연인 이보영과 “잘 지내고 있다”고 공식 석상에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성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반포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지성은 이날 연인 이보영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우리는 서로의 일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잘 하고 오라고 하더라”고 말해 이어 “잘 만나고 있다”며 “헤어지면 팬들에게 알리겠지만 사적인 부분은 공식석상에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각자 배우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지성과 이보영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2008년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3년 째 연인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드라마 ‘로열패밀리’는 재벌가를 중심으로 그림자처럼 살아온 한 여인의 파란 만장 인생사를 그린 작품으로 지성은 소년원 출신 엘리트 검사 한지훈 역을 맡아 김인숙 역의 염정아 와 호흡을 맞춘다. 첫 방송은 오는 3월 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