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배우와 판타스틱 러블리한 영화, 천녀유혼

판타지 로맨스로 SFX 무협영화의 절정을 이룬 1980년대

이소정 | 기사입력 2011/04/14 [00:29]

새로운 배우와 판타스틱 러블리한 영화, 천녀유혼

판타지 로맨스로 SFX 무협영화의 절정을 이룬 1980년대

이소정 | 입력 : 2011/04/14 [00:29]
인간과 요괴의 사랑을 담은 불멸의 판타지 로맨스 '천녀유혼' (수입:digital studio 2l/배급:씨너스 엔터테인먼트(주)/감독:엽위신/주연:고천락, 유역비, 여소군)이 마침내 새로운 배우와 내용을 앞세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영화 알리기에 나섰다.


'천녀유혼' 은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배우 장국영과 왕조현이 주연을 맡은 판타지 로맨스로 sfx 무협영화의 절정을 이룬 1980년대 중반 중국문화의 화려함과 신비스러움을 담아내 홍콩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작품. ' 엽문' 시리즈로 중국 영화의 부활을 알려온 엽위신 감독이 새롭게 내용을 각색해 다시 한번 옛 영광에 도전한다.


이번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붉은 색 바탕에 여러 명의 캐릭터를 앞세운 원작의 포스터와는 다르게 주연인 세 명의 운명에 초점을 맞추어 차별화를 이루었다. 중국의 여신으로 불리는 유역비가 긴 생머리를 늘어트린 채 두 남자 사이에서 슬픈 운명을 예고하고 있고 그녀를 사랑하는 연약한 남자 여소군이 눈물을 머금은 애틋한 표정을 짓고 있고 화살을 들고 있는 고천락은 너무나 아름다워 차마 어쩔 수 없이 그녀를 놓아주는 비운의 퇴마사 역을 맡았다.


엽위신 감독은 원작 '천녀유혼' 은 영채신(장국영)과 섭소천(왕조현)의 사랑만 보여주었다면 새로운 '천녀유혼' 은 영채신(여소군)뿐만 아니라 퇴마사 연적하(고천락)와 섭소천(유역비)의 사랑이 부각이 되어 삼각관계가 이루어진다고 밝히고 거기에 화려한 cg가 가미되어 더욱 더 판타스틱한 영화가 될 것이라며 흥행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엽위신 감독은 '캐릭터도 그렇지만 액션과 미술에서도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 예로 영채신이 머물기 위해 찾아간 난약사가 전통적인 절이었다면 이번 영화의 난약사는 유럽풍의 독특한 구조이며 100년 묵은 나무요괴가 난약사의 지하세계에 봉인돼 있다는 설정과 과거보다 cg 분량이 많다는 점도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 말해 새로운 '천녀유혼' 이 엽위신 감독 최고의 작품이 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천녀유혼' 은 1987년 장국영, 왕조현 주연의 sf 판타지 로맨스를 바탕으로 원작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스토리와 액션을 담아 오는 5월12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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