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애니 스크린 대격돌, 고녀석 맛나겠다

맛있는 모험.웃음 뭉클한 감동영화, 고녀석맛나겠다

박동식 | 기사입력 2011/06/15 [12:03]

원작애니 스크린 대격돌, 고녀석 맛나겠다

맛있는 모험.웃음 뭉클한 감동영화, 고녀석맛나겠다

박동식 | 입력 : 2011/06/15 [12:03]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줄지어 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동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2편이 관객을 만날 준비를 끝마쳤다. 전 일본 150만부 판매의 베스트 셀러 원작동화를 애니메이션 화 한 영화'고 녀석 맛나겠다' (수입 : ㈜미디어캐슬 / 배급 : ㈜화앤담이엔티)와 한국에서 100만부의 판매를 기록한 동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이 그 주인공이다.

'고 녀석 맛나겠다' 와 '마당을 나온 암탉' 은 평행이론이다? 7월 무더위를 식혀줄 두 애니메이션의 평행을 이루는 듯한 닮은 모습이 화제이다. 동화를 원작으로 했다는 점과 핏줄은 다르지만 제 자식처럼 보듬는 부모의 모습 그리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까지! 사뭇 닮은 두 작품이 극장가의 화제작으로 떠오르며 피는 물보다 진하다  라는 속담이 무색해지게 하고 있다.

겉모습, 생활환경 무엇 하나 닮은 점 없는 그들이지만 남다른 애정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 두 편이 올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7월 7일 먼저 관객을 맞이할 영화는 일본에서 15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사랑을 받은 미야니시 타츠야의 동화 고 녀석 맛나겠다 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고 녀석 맛나겠다' 다.


어느 날, 길을 가던 육식 공룡 하트는 길가에 버려진 알을 보고 무심코 고 녀석 맛나겠다~ 라고 외친다. 그 때 알에서 깨어난 초식공룡은 자기 이름이 맛나 이며 왕턱의 티라노 사우르스가 아빠인줄 알게 되고 알쏭달쏭 패밀리가 되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고 녀석 맛나겠다' 는 셀 애니메이션으로 파스텔톤의 아름다운 영상을 보여주며 원작의 따스한 느낌을 영화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절대 부자관계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육식공룡 아빠와 초식공룡 아들의 좌충우돌 모험을 통해 따뜻한 감동과 웃음으로 아이는 물론 어른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더운 여름날 지친 마음을 뽀송뽀송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고 녀석 맛나겠다' 가 남다른 부성애를 보여줬다면 '마당을 나온 암탉' 은 애틋한 모성애를 보여준다.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황선미 작가의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 을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7월 28일 개봉 예정의 '마당을 나온 암탉' 은 6년간의 기획 제작기간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은 양계장에서 기계처럼 알만 낳던 암탉이 난생처음 품어 본 알에서 태어난 청둥오리와 함께 꿈과 자유를 향한 용감한 도전을 그린 영화이다. '고 녀석 맛나겠다' 와 '마당을 나온 암탉' , 두 영화는 애틋한 부성애와 모성애를 보여주며 관객들을 웃음과 감동의 바다로 초대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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