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KTX 이용객수 100억인㎞ 달성

개통 4년4개월만에 1억5천만명 돌파...

조세운 | 기사입력 2009/01/11 [18:50]

2007년 KTX 이용객수 100억인㎞ 달성

개통 4년4개월만에 1억5천만명 돌파...

조세운 | 입력 : 2009/01/11 [18:50]
"uic(세계철도연맹)"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도 ktx이용객수가 100억인㎞(passenger-kilometer)를 달성해 일본, 프랑스, 독일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uic는 매년 high speed train(통상 200㎞이상 속도를 내는 열차) 운영국을 대상으로 수송거리 요인을 보충한 지표인 킬로미터당 여객수송인원수를 지표로 한 국가별 열차수송량 통계를 집계·발표하고 있다.


최근 uic에서 발간한 '2007년 국가별 여객수송 통계(high speed traffic)'에 따르면 코레일이 고속철도 도입 후발국가임에도 개통 3년(2007년 기준)만에 100억인㎞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uic 통계자료에 따르면, 세계 최초 고속철도 운영국인 일본이 790억인㎞로 1위를 프랑스와 독일이 각각 480억인㎞과 210억인㎞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ktx이용객 100억인㎞ 달성은 연간 3천7백만명의 승객이 평균 268km를 여행했다는 의미이다.
3천7백만명은 18대 지방선거 유권자수에 맞먹는 수치로 우리나라 성인이라면 서울~김천 구간(253.8㎞)을 1년에 최소한 한 번 이상 ktx를 이용한 셈이다. 이는 ktx가 안전성과 운송효율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

유희복 코레일 국제철도팀장은 “고속철도 개통으로 대한민국의 교통지도가 새롭게 그려지고 있으며 고속철도 2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10년엔 ktx가 보다 빠르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팀장은 “우리나라 고속철도 운영 노하우가 해외철도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2008년) 8월 20일 개통 4년4개월 만에 ktx이용객 1억5천만명을 돌파했다. 이 수치는 전 국민이 3번 이상 ktx를 탄 셈이며 ktx가 달린 총 운행거리는 8천766만km, 지구둘레(4만km)를 2,190 바퀴 돈 거리이다.

1 인킬로미터 [passenger-kilometer]
여객킬로미터(旅客 km)라고도 한다. 여객수에 수송거리를 곱한 것으로 계산된다.
예를 들면 버스가 여객 3명을 2km 10명을 7km 운반하였을 경우 이 버스의 수송 인km는 3×2+10×7=76인km가 된다(수송인원은 13명) 이 수송량 단위는 수송인원에는 포함되지 않은 수송거리의 요인을 보충하기 위한 지표이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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