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16회 2011 서울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9월30일부터 서울시내 주요 7개 전시장 순회전시

이성훈 | 기사입력 2011/09/13 [14:05]

서울시, 제16회 2011 서울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9월30일부터 서울시내 주요 7개 전시장 순회전시

이성훈 | 입력 : 2011/09/13 [14:05]
서울시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참여하며 성황리에 공모를 마감한 2011 서울관광사진 공모전이 일반부문 공모작 총 6,108점 중 영예의 수상작 60점을 발표했다. 관광지로서 서울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우수한 서울 사진 콘텐츠를 확보하는 동시에 매력적인 관광지 서울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되는 서울관광사진공모전은 1996년 시작된 이래 16회째 개최된다.

올해는 특히 일반부문 6,108점이 접수되었고, 주목할 만 한 것은 외국인 공모 작품이 총 841점으로 당초 기대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는 것이다. 또한 로모그래프와 함께한 특별 부문에도 1,802점이 접수되었다.

▲ 2011년 사진전 대상 수상작 청포머리감기 전형우 _ 서울시청 자료제공

영예의 대상은 서울의 <사람>, <자연>, <명소와 이벤트> 각 주제별 전형우 작 청포머리감기, 임흥식 작 서울을 조망하며 커피한잔, 김석진 작 한옥마을의 비오는 아침등 총 3점이다.

금상은 조상현 작 맛있는 우정, 신백규 작 북한산 이야기, 강종원 작 이화여대 ECC, 은상은 유명인 작 외국 사또의 유희, 정챌리나 작 한강의 여름, 최영근 작 우이암 바위타기, 구교복 작 남한산성에서 보는 서울의 풍경, 기대호 작 행복한 시간, 김혜원 작 전통무예체험, 서병태 작 북악산과 광화문 거리, 신현철 작  결심, 조규을 작 북한산운해 등이다.

▲ 서울을 조망하며 커피한잔 임흥식 _ 서울시청 자료제공 

심사위원들은 공모 작품의 수가 많고, 외국인들이 높은 참여율을 보인 데 놀라움과 기대를 표했다. 특히 올해 수상작에 대해 사진가의 적극적인 조형의지를 느끼게 해주었으며, 앞으로 더욱 독창적인 시각으로 관광목적지로서 서울의 매력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사진이 응모되기를 기대한다 고 평했다.

서울시는 수상작 60여점을 서울시내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9월말부터 12월말까지 2011서울관광사진전 이름으로 순회 전시한다. 2011서울관광사진전은 남산공원을 시작으로,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삼성전자 홍보관, 을지한빛거리, 쌈지길, 지하철 혜화역 역사 내 미술관 순서로 총 7곳의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시내 대표 명소에서 연말까지 순회 전시형태로 개최된다.

▲ 한옥마을의 비오는 아침 김석진 _ 서울시청 자료제공 

특히, 첫 테이프를 끊는 남산공원 전시는 2011서울관광사진 공모전 일반 및 특별부문 수상작 전시와 함께, 서울을 주제로 한 로모월(LomoWall)이 모든 방향에서 관람할 수 있는 입체적인 형태로 너비 20m, 높이 2m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로모월은 다채로운 색상의 로모그래피 사진을 사용하여 만드는 사진예술작품으로, 홍콩 타임스퀘어, 영국 트라팔가 스퀘어, 뉴욕 현대미술관 등에서 다양한 규모와 형태로 설치되어 작품성은 물론 보기 드문 관광자원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남산공원전시를 주최하는 로모그래피는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아날로그 사진을 대표하는 카메라 브랜드로, 높은 채도와 개성 있는 이미지 구현능력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백만여명의 매니아 층을 가지고 있다. 뒤를 잇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을지한빛거리 전시는 개방형 컨테이너 갤러리  형태로 전시되어 무료로 운영되며, 야간에도 관람이 가능하다.

총 3동의 전시 컨테이너는 각각 <사람>, <자연>, <명소와 이벤트> 세 가지 주제 별 작품을 전시할 예정으로, 독특한 형태의 야외전시가 서울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서울의 매력을 일깨워주는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을지한빛거리 전시는 2011서울등축제  기간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기간 중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포토 아카데미 및 등축제 출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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