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15일간의 독도대장정, 독도야 반갑다

독션필름이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촬영된 영화

김미경 | 기사입력 2011/09/21 [11:05]

아름다운 15일간의 독도대장정, 독도야 반갑다

독션필름이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촬영된 영화

김미경 | 입력 : 2011/09/21 [11:05]
독션필름이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촬영된 영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이달 29일 개봉예정인 영화 ‘독도야 반갑다’가 그 주인공. 이 영화는 120명의 아이들과 부모들의 힘들고 아름다운 15일간의 독도대장정을 영상으로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다. 특히 독션필름이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촬영된 영화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독도야 반갑다  _ 출처

진짜처럼 보이게 하는 가짜 다큐인 ‘페이크멘터리’, 거짓을 사실인 양 만든 ‘픽션’ 등 다큐와 픽션을 통해 아이들이 15일 동안 독도대장정을 하는 아이들의 실제 상황에 극적 재미를 위해 과감하게 다큐 안에 픽션을 집어넣어 리얼리티를 살렸다.

그로 인해, 영화는 다큐의 리얼함 속에 진실 된 웃음과 눈물을 담게 되고, 다큐멘터리의 취약점인 코믹적인 요소와 드라마적 요소를 픽션으로 버무려 기존 다큐와 픽션의 만남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만남을 완성했다.

독도는 우리 땅으로 직접 아이들이 걸으며 아름다운 경치와 힘든 여정의대장정을 통해 흘린 눈물을 리얼리티의 다큐멘터리라는 형식의 극영화 함으로써 120명의 주인공이 기존과는 다른 독도의 차별화된 시선을 보여준다. ‘독도야 반갑다’에서는 독도는 언제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우리 땅의 일부라는 사실을 기본으로 한다.

아이들은 험난한 14박 15일의  긴 여정을 통해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함께 그만큼의 독도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살아가게 될 것이다. 영화 ‘독도야 반갑다’는 9월29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