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시립미술관 가을음악회 개최

가을밤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선율, 인디그룹 십센치(10cm)

김민강 | 기사입력 2011/10/17 [11:05]

2011 서울시립미술관 가을음악회 개최

가을밤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선율, 인디그룹 십센치(10cm)

김민강 | 입력 : 2011/10/17 [11:05]
서울시립미술관은 미술관 1층 로비에서 오는 10월 20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30분에 걸쳐 가을 음악회 Look and Back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개성이 다른 세 무대에 가을 계절감을 살리는 선곡으로 정통 음악회 못지 않은 풍성함을 느낄 수 있다. 지난 여름과 다가올 겨울을 사이에 둔 이 시기에 꼭 어울리는 음악회 Look and Back를 기대해도 좋다.

▲ 서울시립미술관 _ 출처     

가을 음악회의 시작은 가수와 화가를 넘나드는 추억의 이름 정미조의 무대이다. 김소월의 시를 노랫말로 한 개여울 등을 불러 70년대 신인상과 10대 가수상을 휩쓴 정미조는 화가의 꿈을 쫓아 홀연 은퇴 후 파리 유학에 올랐다. 그 후 화가와 대학교수로 지내며 30년 동안 무대에 오르길 거부했던 정미조는 최근 가수 정미조 를 찾는 팬들을 위해 가을음악회 무대에 오르길 결심했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의 보컬트레이너로 더욱 유명해진 뮤지컬 배우 임혜영이 오즈의 마법사의 Over the Rainbow, 지킬앤하이드의 Once upon a Dream, 그리고 미스 사이공의 I’d give life for you 등 대중에게 익숙한 뮤지컬 음악을 그녀만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줄 것이다.

마지막 무대는 현실적이고, 재미있는 가사와 매력적인 보이스로 올해 큰 주목을 받은 어쿠스틱 팝 듀오10cm(십센치)가 채워준다. 10cm(십센치)특유의 음색과 젬베,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가을의 정취를 더해주며 음악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시민들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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