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열리는 대한민국 교가 페스티벌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교가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성훈 | 기사입력 2011/10/28 [18:33]

국내최초 열리는 대한민국 교가 페스티벌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교가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성훈 | 입력 : 2011/10/28 [18:33]
국내 역사상 최초로 열리는 대한민국교가페스티벌이 한국교가협회의 창립을 기념하여 오는 11월 26일 서울 현대백화점 미아점 문화이벤트홀에서 개최된다. 한국교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관악협회, 현대백화점이 후원하는 이번 대한민국교가페스티벌은 전국 각 중고등학교의 교가를 새로운 음악으로 재탄생시킨 흥미로운 잔치가 될 것이다.


기존의 교가가 천편일률적이라면 이번에 선보일 교가는 이러한 교가에 새로운 편곡의 옷을 입히고 여기에 흥겨운 댄스를 접목하여 학생과 교사 나아가 모든 졸업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가 페스티벌이 될 것이다. 이번 대한민국교가페스티벌에 출연하는 서울 대성고등학교, 홍대부여중, 우신고등학교, 대전 이문고등학교, 우송중학교 학생들은 바쁜 학업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틈틈이 새로운 교가에 안무를 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www.schoolsong.or.kr

이외에도 스쿨댄스 선생님으로 구성된 전문 댄스팀 팀스쿨, 학교 선생님으로 구성된 아카펠라팀, 그리고 오카리나팀, 마지막으로 우신고등학교 밴드부가 열띤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한 한국교가협회 배상연 회장은 지난 세기 동안 한국교가는 일제의 잔재 선율과 획일화된 교가 풍으로 큰 비전 없이 전수되어 왔습니다. 이제 21세기 한국교가는 학교의 교육정신을 새로운 음률로 접목시켜 국악, 가요, 재즈, 팝과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형식을 통한 새로운 교가로 계승합니다. 이에 <교가>라는 주제 아래 학생 및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교가를 발전시키고 이를 통한 화합의 자리를 만들려고 합니다 라며 기대를 전했다.

이번 대한민국교가페스티벌이 학교 교육의 위상을 높이고 공고히 하며, 학교사랑의 마음을 확대하고 다양한 방식의 접근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함께 즐거움을 향유할 수 있는 독특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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