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가지 사케가 있는 '쿠시' 가보셨나요?

감각적 인테리어, 와인처럼 문화와 체험 느낄수 있어

이정민 | 기사입력 2009/02/24 [09:39]

70여 가지 사케가 있는 '쿠시' 가보셨나요?

감각적 인테리어, 와인처럼 문화와 체험 느낄수 있어

이정민 | 입력 : 2009/02/24 [09:39]
경제불황으로 봄이 다가왔지만 마음은 겨울처럼 꽁꽁 얼어붙어 좀처럼 여유로움을 찾기 힘들다. 어디가서 지친 몸을 편하게 자유로움을 느끼고 싶기도 하다. 여유로움을 느끼는 장소로는 뭐니뭐니해도 작은 선술집 같은 분위기가 있는 곳이 아닐까. 그곳에서 사케를 맛본다면 조금이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 삼성동에 위치한 '창작요리 사케주점' 쿠시     © 이정민
스트레스로 힘든 현대인에게 맞는 감각적 인테리어에 와인처럼 문화와 체험을 느끼는 사케, 선술집의 자유로움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삼성동에 위치한 '쿠시'는 술을 하루걸러 마시면 건강이 나빠지지 않는다고 믿는 친구, 사케를 꼭 일본풍의 인테리어에서 마시지 않아도 된다는 친구, 술은 잘 못하지만 자리를 너무 사랑하는 친구, 사케는 쌀수록 입에 짝짝 붙고 맛있다고 우기는 친구 들이 모여 만든 '창작요리 사케주점'이다.

쿠시의 창작요리는 새로운 트렌드가 될만한 요리의 장으로, 식재료 하나하나가 갖고 있는 맛을 살린 풍부한 식감과 인공 조미료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 칼로리를 고려한 맛깔스런 안주 또한 일품이라,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이곳은 사케아카데미가 있을 만큼 와인에 이어 음미와 문화를 즐기고 체험을 원하는 분들께 권하는 술로 경제시름과 달리 취미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다른 일반 사케와 다른 점이 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일반 '메이저사케' 부터 일본 각 지방의 특산물과 기후를 느낄 수 있는 '지사케'까지 약 70여가지의 사케를 즐길 수 있다.  문의: 02-564-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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