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는 지난 2006년 5월 21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약1만2천여명의 팬들과 함께 '에피소드1'이란 타이틀로 팬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에피소드1은 배우 이준기가 자신의 팬 한명 한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시작한 초대형 멀티 팬 미팅으로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팬들을 위해 준비한 춤, 노래, 퍼포먼스가 결합된 공연이었다면, '에피소드 2'는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에피소드1에서 팬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던 '바보사랑' '한마디만' '사랑을 몰라'에 이어 새로운 노래, 춤, 퍼포먼스 그리고 감동 이벤트 등도 준비 중에 있다.
이준기는 소속사와 함께 sbs 미니시리즈 일지매의 촬영이 끝난 후 직접 이번 팬콘서트를 기획, 준비해 왔으며 노래와 춤을 밤낮으로 연습하는 고된 일정에도 모든 회의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에피소드2'의 전체 음악 감독은 작곡가 김형석이 맡았으며, 이준기 의욕을 뒷받침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하고 있다. 소속사 멘토엔터테인먼트는 "올 하반기에는 이준기의 월드투어를 계획 중에 있으며, 이번 '에피소드 2'는 월드투어의 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