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화제작 밀레니엄_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전 세계가 열광한 소설 밀레니엄 시리즈의 영화판

박동식 | 기사입력 2011/11/29 [10:37]

2012 화제작 밀레니엄_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전 세계가 열광한 소설 밀레니엄 시리즈의 영화판

박동식 | 입력 : 2011/11/29 [10:37]
2012년 1월 국내 개봉 예정인 데이빗 핀처 감독의 초대형 스릴러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 전 세계 독자가 열광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여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나라 전체를 혼란에 빠뜨린 사상 최대의 범죄 스캔들을 그린 밀레니엄 3부작의 서막을 알리는 작품으로 신념 강한 기자 미카엘과 용문신을 한 천재 해커 리스베트가 40년 간 풀지 못한 거대 그룹 손녀의 살인사건을 조사하면서 그 뒤에 감춰진 비밀과 충격적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이다.


다빈치 코드와 해리포터 시리즈를 잠재울 유일한 책으로 불리며 전 세계 46개국 6천만 독자를 사로잡은 스티그 라르손의 베스트셀러 밀레니엄 시리즈의 1부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을 원작으로 소설과 영화 모두 화제를 모으면서 원작자 스티그 라르손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1954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스티그 라르손은 일상의 폭력에 투쟁하고 정의와 자유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강직한 언론인으로 살아온 스웨덴의 작가이자 기자. 40대 후반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사회적 이슈에 심도 있게 접근한  밀레니엄 시리즈를 총 10부작으로 기획하고 집필하였으나 2004년, 3부만을 출판사에 넘긴 후, 책이 출간되기 불과 6개월 전에 갑작스럽게 사망해 영화만큼 극적인 삶을 살았다.

데뷔작이자 유작이 된 밀레니엄 시리즈는 출간과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많은 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0년에는 포브스에서 발표한 사후에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인사 조사에서 가수 마이클 잭슨과 엘비스 프레슬리, 배우 마릴린 먼로 등을 이어 6위에 올라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검증 받은 원작을 바탕으로 기대감을 더하는 영화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2012년 첫 화제작으로 흥행돌풍을 예고한다. 또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소셜 네트워크 등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인 영상과 흡인력 강한 스토리 텔링을 선보였던 스릴러의 거장 데이빗 핀처가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역대 007시리즈 사상 가장 완벽한 제임스 본드로 평가 받는 다니엘 크레이그와 소셜 네트워크의 신예 루나 마라가 이제껏 한번도 보지 못했던 개성 강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파격 변신해 21세기 최고의 콤비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쉰들러 리스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최고의 각본가 스티븐 자일리언을 비롯한 실력파 스탭진들이 참여해 원작 그 이상의 충격과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