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각으로 서호주를 경험하는 서호주 여행 책자이자 첫 번째 해외 학습 탐사 책자인 서호주가 출간되었다. 박문호의 자연과학 세상을 이끌고 있는 박문호 박사의 주도로 만들어진 이번 책자는 탐험과 관광의 장점을 접목하여 학습과 모험을 곁들인 새로운 여행 프레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책자는 탐사는 전문가들의 영역이라는 편견을 깨고 일반인들도 전문가 못지 않게 탐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서호주를 여행하기 전 몇 주에 걸쳐 철저히 공부하면서 예비지식을 갖추고, 정기적인 사전 모임을 통해 보다 심화된 지식을 쌓아나갔다. 여행이 끝난 후에도 열 다섯 차례의 회의를 거친 후에야 비로서 이번 결과물인 서호주 책자를 세상에 선보였다. 서호주는 한마디로 서호주 여행을 하는데 있어 좋은 여행이 무엇인지를 자세히 소개한 책이다. 단순한 관광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고 배울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였으며 그곳에서 배울만한 구체적인 자료를 제공하였다.
사진과 도표 등의 자료를 많이 이용하여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러면서도 지식 제공의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은 점도 주목할만하다. 몸으로 부딪치는 구체적인 현장에서 자연 과학 공부를 하고, 이를 통해 서호주라는 책 하나로 다양한 영역의 자연 과학을 배울 수 있게 함으로써, 단순한 여행이 아닌 살아있는 새로운 여행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책자에는 서호주의 퍼스에서 시작하여 최북단 킴벌리 지역에 이르는 탐사 경로를 지도를 곁들여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기후, 호주의 원주민 아보리진, 운석 충돌의 현장에서부터 지구 생명의 기원을 보여주는 스트로마톨라이트가 있는 세계 자연 문화 유산인 샤크베이를 비롯하여, 남자의 자격 팀에서도 소개된 벙글벙글, 남반구에서만 볼 수 있는 밤하늘에 펼쳐진 최고의 별자리, 동식물, 역사 등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손 병언 서호주정부관광청 한국대표는, 이 책은 왜 우리가 서호주로 떠났는가로 시작하는 첫 장을 넘기면서부터 감동이 시작됩니다. 남보다 서호주에 대해 많이 알고 있던 사람이나 혹은 서호주에 살고 있는 사람일지라도 서호주를 새롭게 보게 해 줍니다. 또한,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현상과 사실에도 관심을 갖도록 이끌어 주기도 합니다. 그동안 서호주는 모험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로망과도 같은 곳이었는데, 이번 서호주 책자는 그러한 여행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주는 가이드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고 평했다.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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