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 즐거운 야외 조각전 개최

음악과 조각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도심속의 문화공간

이형찬 | 기사입력 2012/03/27 [11:39]

울산문화예술회관, 즐거운 야외 조각전 개최

음악과 조각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도심속의 문화공간

이형찬 | 입력 : 2012/03/27 [11:39]
자연의 생명력을 느끼기에 충만한 봄, 야외공간을 이용한 전시가 열린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이 3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62일간의 즐거운 야외 조각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서울, 부산, 울산, 경기, 경남 등 전국에서 다양한 소재와 재료를 통해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조각가들의 야외조각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문화예술회관은 현대인의 고독과 생활상을 은유적으로 동물의 모습으로 표현한 작품, 일상적인 사물을 크게 확대하거나 단순한 소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하는 작업,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익살스러운 만화 주인공의 모습,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 유명인의 얼굴을 확대 혹은 생략한 작품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하였다.

▲ 울산문화예술회관    

특히, 야외 활동을 하기에 편안한 계절에 마련된 전시인 만큼 해가 지고 난 이후에도 작품감상을 할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하여 편안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문화예술회관 곽상희 관장은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공간에 다양한 조각 작품들이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낼 도심 속의 문화 공간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듯 작품을 감상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009년부터 담장을 허물고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 문화예술회관 주변 예술의 숲 전시를 기획하여 2010년 바람개비와 대형 조명트리를 이용한 설치미술, 2011년 서예작품에 등불과 깃발을 결합한 야외 서예전 등으로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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