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지상 최대의 서커스가 막을 올린다. 6일 여수시는 2012여수국제서커스가 오는 5월11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환승주차장 인근에서 개최된다.
2012 여수국제 서커스는 말 그대로 다국적 연합서커스다. 러시아, 중국무한, 중국개봉서커스에 중국 하복성 동물단까지 가세한다. 이들은 이미 지난 2008년 북경 올림픽에서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 받았으며, 지난해 동안(북경 올림픽파크)에서도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 여수시청
주관사인 ㈜아트미디어(김기범 대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수준에 맞는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그동안 수차례 중국을 오가며 심사를 했다.며 그 결과 다국적 연합서커스 공연이 기예, 예술성, 웅장한 규모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최종 결정했다 밝혔다.
이번 공연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약 50여 억원으로, ㈜아티스트미디어 측은 민간 투자를 받아 진행을 하고 일부는 입장권 수익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공연은 하루 2회로 오후 2시, 7시에 열린다. 입장료는 3만에서 10만원으로 여수 시민은 20~50% 할인된다. 장애우와 국가유공자에게도 할인율이 적용된다. 특별히, 박람회를 찾는 외래 관람객에게도 박람회 입장권만 있으면 할인율을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