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MICE 대표 축제 Korea MICE Expo

MICE전시 및 비즈니스 상담 등 다양한 부대해사 열려

이시은 | 기사입력 2012/06/27 [13:01]

아시아 MICE 대표 축제 Korea MICE Expo

MICE전시 및 비즈니스 상담 등 다양한 부대해사 열려

이시은 | 입력 : 2012/06/27 [13:01]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3일(화)부터 7월5(목)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아시아 대표 MICE 대표축제인 2012 Korea MICE Expo(한국MICE산업전)을 공동 개최한다. 서울시는 2000년부터 첫발을 내딛은 우리나라 유일의 MICE전문 전시회인 한국컨벤션산업전을 2010년부터 Korea MICE Expo(한국MICE산업전)이란 이름으로 3년 연속 서울에서 개최해오고 있다.

▲ 엑스포 홍보 포스터_KME 2012 공식 홈페이지    

2010년 서울 개최 이후 해외바이어는 144%, 전시참가업체는 47%, 비즈니스 상담횟수는 82% 증가하여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MICE 전시회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는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 2012년 세계핵안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MICE 개최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서울은 작년에 국제협회연합(UIA, 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 통계기준 국제회의 개최 건수 세계 5위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도 연속 세계 5위 컨벤션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행사는 MICE 전시 및 비즈니스 상담, 서울MICE포럼과 국내외 바이어 대상 국제회의 유치개최 지원 설명회, 대학생 국제MICE유치 컨테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특히 올해에는 박람회의 핵심인 바이어-셀러간 비즈니스 상담을 위해 온라인 바이어등록시스템을 활용, 전년대비 20% 증가한 국내외 바이어 300명을 초청하는 등 규모를 확대하여 비즈니스 상담을 활성화함으로써 보다 많은 비즈니스 창출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7월3일(화)개최되는 서울 MICE 포럼에서는 The Power of Mice를 대주제로 Boosting Economics, Changing Societies, Enriching Cultures 등 세가지 소주제에로 대한 세션이 펼쳐져 MICE산업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파급효과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글로벌 유수기업의 인센티브 회의담당자가 참가하는 특별세션을 마련하여, 업계관계자들로부터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는 영국 Tony Rogers Conference and Event Services 대표 Leeds Metropolitan 대학 초빙교수인 Tony Rogers와 싱가폴 마리나배이샌즈 George Tanasijevich 부사장, J. Stephen Perry 미국 뉴올리언즈 컨벤션뷰로 대표, Jill Henry 전 말레이시아 사라왁 컨벤션대표 등 국내외 MICE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가하여 MICE 산업의 경제·사회·문화적 파급효과(The Power of MICE)를 대주제로 Boosting Economics(경제부흥의 원동력), Changing Societies(사회변화), Enriching Cultures(문화발전의 메카)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세션에는 지멘스 PLM Angus Marshall 부회장, 구글 동남아시아 Julian Persaud 이사, 이밖에도 보쉬, 스탠다드 차타드은행, 베링거인겔하임 등 해외 유수기업체의 인센티브 회의담당자들이 참가하여 국제회의 개최도시들의 전략적 유치마케팅 사례를 발표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서울시 KOREA MICE EXPO 행사와 연계하여 MICE 채용박람회를 코엑스 3층 E홀에서 개최하여 MICE 분야의 이색직업소개와 미래형 틈새일자리 창출을 위한 MICE 분야의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KOREA MICE EXPO 행사와 연계하여 코엑스 3층 E홀에서 개최되는 MICE 채용박람회에는 혜민스님의 MICE산업, 청춘이여 나에게 오라라는 주제의 특별강연과, MICE 업계전문가의 고용있는 성장을 위한 기회와 도전과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며, 이외에도 이미지메이킹 및 면접화술 컨설팅과 취업선배들과의 1:1 멘토링, 마이스 영 플래너 파워 PT 콘테스트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의 MICE 도시브랜드 가치를 활용, Korea MICE Expo를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는 MICE 대표상품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으로, ICCA, UIA, IMEX 등 국제컨벤션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쉽을 통한 교육세션 구성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참가자들이 국제수준의 내실있는 MICE 전문 전시회를 경험하고 업계 관계자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첫날인 7월3일에는 ICCA 회원을 대상으로 ICCA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MICE 유치마케팅에 대한 워크샵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7월4일에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UIA 교육세션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IMEX-MPI Future Leaders Forum 이 각각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7월5일 오후에는 국내외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국제회의 유치경쟁 무대인 Seoul MICE Youth Challenge 결선이 열린다.

7월4일(수) 열리는 개막식에는 서울시 김상범 행정1부시장을 비롯하여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서울관광마케팅 대표이사, 강남구청장, 한국MICE협회장, 한국컨벤션학회장, 국내 컨벤션센터 및 뷰로 단체장 등 국내 관련 단체장들과 해외학계, CVB, 업계 MICE 인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구본상 서울시 관광과장은 MICE 산업은 고소득층 비즈니스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산업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효과가 큰 산업으로 이번 Korea MICE Expo 행사를 통하여 바이어와 셀러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기회를 제공하는 등, 세계 5위 컨벤션도시라는 브랜드 가치를 활용하여 세계적인 MICE 전문전시박람회로 위상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