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경포여름바다예술제 개최

여름바다의 낭만과 젊음이 함께하는

양상국 | 기사입력 2012/07/24 [10:50]

2012 경포여름바다예술제 개최

여름바다의 낭만과 젊음이 함께하는

양상국 | 입력 : 2012/07/24 [10:50]
강릉시는 경포해변을 방문하는 피서객을 위한 2012 경포여름바다예술제를 7월27일부터 8월7일까지 12일간 경포해변을 중심으로 강릉시내 전역에서 진행 예정이다. 

2012 경포여름바다예술제는 제11회 강릉국제청소년 예술축전, 국제 락 페스티벌, 경포 댄스페스티벌, 젊음의 ROCK STAGE, RETURN TO MUSIC CONCERT-향수와 퓨전의 무대를 비롯해 대관령국제음악제 일환의 강릉윈드오케스트라의 관악연주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경포해변 개장 기간 동안 매주 금ㆍ토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경포해변 전역을 행진하는 강릉그린실버악단의 관악퍼레이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포해변의 주 고객층인 젊은층을 겨냥한 POP과 댄스, 관현악 공연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의식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에게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창작 의지를 고취하는 한편 여름바다를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강릉시청  

무대를 통한 공연행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도 선을 보인다. 경포해변 입구에 강릉의 신진 설치 미술작가들의 경포오색찬란전(설치미술전시)을 개최해 소나무숲과 바다를 배경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창의적인 예술작품을 전시, 피서객과 시민들에게 휴양지에서의 간이미술관을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경포여름바다예술제와 함께 진행되는 제11회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은 강릉시와 자매결연의 인연이 있는 나라와 도시를 중심으로 8개국 13개팀 400여명의 청소년예술단이 참가해 무용, 합창, 플룻연주, 민속공연, 거리퍼레이드 등 4일간의 인적교류를 통한 화합의 장을 펼치게 된다. 이밖에도 강릉 전통공연, 관노탈 제작, 부채만들기의 문화체험과 오죽헌 대관령박물관, 전통시장 투어 등의 명승지 탐방과 경포바다 체험과 시내투어 등으로 강릉 제대로 알기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체험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예술단의 공연 관람을 위하여 중국 관객 400여명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동행하여 행사 프로그램 중 거리퍼레이드 및 강릉 시내, 관광지 투어에 참여하게 돼 숙박, 음식점, 관광지 등 강릉 상경기 활성화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축제 기간 중 가장 특별한 체험으로는 7.26~7.29 4일 동안 강릉 성남시장에서 개최하는 감자전 축제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에서는 감자와 관련된 상품 감자전, 감자떡, 생감자를 시중보다 20%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경포해변에서 성남시장까지 매회 3~4회 무료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으로 피서객의 전통시장과 강릉의 대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2012 경포여름바다예술제는 경포해변에서의 한정된 시간에 정해진 프로그램만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 경포해변과 강릉시 전역이 무대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써, 지역주민과 외국관광객이 함께 하는 축제로 발돋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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