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국제 영화제(The 32nd Hawaii International Film Festival, HIFF)가 10월 11일부터 21일까지 오아후 섬 호놀룰루에서 개최된다. 영화제 기간 동안 전 세계 140여편의 경쟁력 있는 영화들이 초청되며, 영화 상영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하와이 국제 영화제는 환태평양 지역의 문화 교류 증진 및 미디어 인식을 높이기 위해 1981년에 설립된 비영리 행사다.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비롯해 전세계 45개국에서 상영되는 영화들 중 엄선된 작품들이 본 영화제에 상영된다.
그 동안 한국 영화도 많이 소개되었는데, 올해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비롯해 퀴어 영화 중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이 초청됐다. 영화제가 열리는 장소는 호놀룰루 다운타운에 위치한 리갈 돌 캐너리 스타디움 극장 & 아이맥스와 하와이 극장 센터가 위치한 1146 베델 스트리트다. 자료제공_하와이관광청
하와이 국제 영화제 총괄 이사 척 볼러(Chuck Boller)는 매년 해가 거듭될수록 하와이 영화제는 더욱 국제적인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 역시 다양한 영화들과 함께 축제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 본 축제의 주요 후원사로는 할레쿨라니 호텔 앤 리조트를 비롯하여 리갈 엔터테인먼트 그룹, 스타우드 호텔 앤 리조트 하와이, 하와이 관광청, 빌첵 재단, 유로시네마 하와이 등이 있다. www.hiff.org / www.facebook.com/HawaiiIFF / http://twitter.com/hi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