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악축전, 엑스포시민광장서 21일 개막

판소리.다문화가정전통혼례식 등 전통문화와 음악다채

한미숙 | 기사입력 2012/09/17 [10:12]

대전국악축전, 엑스포시민광장서 21일 개막

판소리.다문화가정전통혼례식 등 전통문화와 음악다채

한미숙 | 입력 : 2012/09/17 [10:12]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국악의 향기에 흠뻑 빠져드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대전시는 제5회 대전국악축전을 오는 21~23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전은 우리 전통문화와 음악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판소리와 판굿, 가야금병창, 다문화가정전통혼례식, 국악가요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개막 첫날인 21일에는 ,대전시민설장구 풍물단의 설장구 합주,달구벌 국악관현악단의 추상, 멋으로 사는 세상, 황금산 백도라지, 대중가요등 경음악 ,마당극단 좋다의 김주열의 줄타기 난장과 비나리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 대전광역시청 

22일은 ,가락타래의 9월의 노래,다문화가정 전통혼례식 ,전통연희단 소리울림의 뿌리 깊은 나무는 꽃이 좋고 열매 많으니,국악실내악단 예풍의 춘분(春分)날의 국악가요콘서트가 진행된다. 23일 마지막 날에는 ,대전웃다리 농악보존회의 풍물한마당경연대회,국악 실내악단 악야자의 저무는 들녘으로 부는 바람,국악실내악단 나래의 음악으로 물들다…등이 선보인다.

폐막공연으로 가야금병창 및 국악가요, 모듬북을 이용한 협주곡, 줄타기 등의 공연이 펼쳐져 사흘간의 국악축전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다문화가정 전통 혼례식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전통혼례로써 결혼에 담긴 의미와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또 국악축전에서 꾸준히 마련하고 있는 국악가요와의 만남에서는 달구벌 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으로 천상의 우리소리 춘분(春分) 날의 국악가요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국악축전은 전통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우리 음악에 대한 향수와 함께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며 많은 시민들은 가족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우리 국악의 향기에 흠뻑 빠져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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