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온천시장 10월 다채로운 공연 마련

소리굿, 각설이 퍼포먼스, 분수대 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

박소영 | 기사입력 2012/10/11 [15:51]

온양온천시장 10월 다채로운 공연 마련

소리굿, 각설이 퍼포먼스, 분수대 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

박소영 | 입력 : 2012/10/11 [15:51]
365일 건강한 온양온천시장이 10월에 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청에서 주최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진행중인 온양온천시장은 2010년 시장 상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온궁 예술단을 출범했다.

이후 전문 배우, 지역 시니어, 지역 대학 등과 화합해 2010년 악극 아빠의 청춘, 2011년 연극 온양온천시장 이야기등을 무대에 올려 시장 상인 및 고객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온양온천시장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온양온천시장 온궁 예술단은 지역 극단 설화와 함께 10월 한달 동안 시장 고객 및 지역민들을 문화 공연을 펼친다. 매주 목요일~일요일 오후3시부터는 시장 곳곳에서 플래시몹 형태의 거리극이 진행되며 토요일은 상인들이 투입되는 각설이 특별 퍼포먼스를 마련해 우스꽝스러운 몸짓과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인다.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후7시에는 아산 시민문화 복지센터 지하 소극장에서 실내공연이 진행된다. 사전예매를 하면 1만원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고 시장에서 일정금액 이상 장을 보더라도 공연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실내공연 풍문으로 들었소는 동막 유랑공연단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떠들썩하고 신명나게 풀어낸 소리굿 형태의 공연이다.

▲ 온양온천시장 

특히 7080세대 이전의 음악, 댄스등의 요소를 가미해 어르신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편 아산 시민문화 복지센터 앞 샘솟는 거리 입구에 위치한 건강의 샘 소원분수에서는 2주, 4주 금요일에 분수대 음악회가 열린다.

지역밴드, 전통민요, 색소폰, 오카리나 등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족욕을 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세 가지 공연을 한꺼번에 즐기고 싶다면 2, 4주 금요일에 시장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 온양온천시장     

온양온천시장 휴양카페 유유자적에서 4,500원 뷔페로 점심을 먹은 뒤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거리 퍼포먼스를 구경하며 장을 보자. 6시에는 온천 족욕으로 피로를 풀며 분수대 음악회를 감상한 후 7시부터 시작하는 소리굿 공연까지 관람하면 온양온천시장에서에서 알찬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다.

온양온천시장 온궁 예술단은 기존의 경험과 개발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시장 내 공연장과 시장거리를 적극 활용해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후에도 시장 내에서 지속적인 공연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왔다. 앞으로도 시장 차원에서 상인들이 주축이되어 고객들에게 꾸준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양온천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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