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글로벌 명동 페스티벌 개최

한국 무용과 동양 무술, 사군자 시연 등 복합장르가

박동식 | 기사입력 2012/10/18 [10:31]

제49회 글로벌 명동 페스티벌 개최

한국 무용과 동양 무술, 사군자 시연 등 복합장르가

박동식 | 입력 : 2012/10/18 [10:31]
쇼핑과 문화의 천국, 대한민국의 패션이 시작되는 곳 명동에서 싱그러운 가을 축제를 즐기자! 제49회 글로벌 명동축제가 명동 5일간의 축제 이야기를 테마로 10월19일(금)부터 10월27일(토)까지 명동 일대에서 열린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가 주최하고 중구와 서울시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0월19일(금) 오후2시부터 명동 우리은행 앞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 기간 내내 가을과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들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넌버벌 판타지 퍼포먼스팀으로 유명한 카르마(Karma)가 한국 무용과 동양 무술, 사군자 시연 등 복합장르가 함께 하는 공연을 선사한다.

▲ 서울 중구청    

그리고 칼과 도마 등 주방기구가 멋진 악기로 승화된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 공연으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고있는 난타의 엑기스만을 모은 난타 하이라이트 공연이 10월21일 명동 유네스코회관에 위치한 명동난타극장에서 열린다.

10월20일에는 10인조 혼성 공연밴드인사운드 박스가 Rock, 가요 등 즐겁고 신나는 음악 공연과 탭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명동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10월21일에는 목소리 만으로 신비한 음악을 만들어내는 아카펠라의 세계가 펼쳐진다. 국내 아카펠라 2팀과 호주 스웨이드(Suade)팀이 팝송 및 한국가요를 아카펠라로 구성해 아카펠라의 진수를 보여준다.

▲ 제46회 명동축제 사진(가을축제) _ 서울 중구청     

10월24일 열리는 뉴질랜드 마우리족 14명의 댄스공연은 TV에서나 볼 수 있는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마우리족의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서울패션전문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가을팬션쇼도 눈여겨 볼만 하다. 젊음의 거리 답게 비보이, 팝핀, 락킹 등 다양한 프리스타일 댄스 아마추어 배틀대회가 열린다. 3일간 총 20개팀의 예선이 진행되며, 유튜브와 다음 팟플레이어를 통해 생중계된다. 프리스타일 프로 댄서들의 현장심사 점수와 영상 조회수를 통한 점수 집계로 본선 진출팀을 선정한다. 본선은 10월27일 열린다.

▲ 제46회 명동축제 사진 _ 서울 중구청  
명동예술극장 앞에는 다양한 상설 부스가 설치되어 명동축제의 또다른 멋을 느낄 수 있다. 자기 사진으로 본인이 직접 엽서를 만들어 보내는 것은 물론 명동 상점 영수증과 응모권을 운영부스내 응모함에 넣으면 나중에 추첨을 통해 경품을 보내준다.

또한 명동의 과거, 현재, 미래가 보이는 명동 History 사진전이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에서 열린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탈과 청사초롱, 연, 한지상자, 제기 등을 만드는 이벤트도 눈길을 모은다.

명동축제는 명동지역 상인들이 1984년 명동지역 시범상가 조성 계획 진행을 기념하기 위해 12월 5일을 명동의 날로 지정하고 제1회 명동의 날 행사를 개최한 것으로부터 시작하였으며 1987년부터 매년 봄·가을로 년 2회씩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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