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회산백련지 사계절 관광지 육성나서

올해 52억원 들여 관찰데크 및 전망대, 물놀이 시설등 보강

박로운 | 기사입력 2013/01/17 [14:21]

무안군, 회산백련지 사계절 관광지 육성나서

올해 52억원 들여 관찰데크 및 전망대, 물놀이 시설등 보강

박로운 | 입력 : 2013/01/17 [14:21]
무안군의 대표 관광지인 일로읍 회산백련지가 사계절 관광지로 새롭게 거듭난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올해 총 5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백련지 경관을 한눈에 전망할 수 있는 생태 관찰데크 및 전망대를 설치하고, 어린이를 동반하는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관광지 기반시설인 화장실, 바닥분수, 파고라 등을 추가 설치하고 주무대 주변의 그늘막 연결공사도 함께 실시 된다.

▲ 무안군청

무안군이 이렇게 회산백련지 시설보강에 나서게 된 것은 여름철 백련 개화기인 7월∼8월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편익을 제공하는 한편 그 외 기간에는 볼거리 부족으로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어 백련지의 특색 있는 자연자원을 자연친화적인 생태·체험의 사계절 관광지로 조성하여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기 위해서다.

무안군 관계자는 백련이 한 여름에 피고 이 시기에 연꽃축제가 개최되는 점을 감안, 어린이 물놀이시설, 전망대, 그늘막 등을 보강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회산백련지를 영산강 강변도로, 자전거도로 등과 연계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감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