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록페스티벌이 열리는 안산 대부도

세계 50대 록페스티벌 안산 대부도서 개최

박로운 | 기사입력 2013/01/31 [08:45]

2013 록페스티벌이 열리는 안산 대부도

세계 50대 록페스티벌 안산 대부도서 개최

박로운 | 입력 : 2013/01/31 [08:45]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종합 콘텐츠기업 CJ E&M(주)과 지난 31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안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국제적 규모의 록페스티벌을 공동 주최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김철민 안산시장과 CJ E&M(주) 음악부문 안석준 대표가 만나면서 업무 속도가 붙어 국내, 외 젊은이들의 열정을 안산 대부도로 이끌어 내게 됐다.

▲ 안산시청   

밸리록페스티벌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지산리조트에서 4회를 개최해 오다 20만 관객 시대를 대비해 장소를 이전하게 되었다.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여의도 면적의 4배인 98만㎡에 풍차빌리지, 수변공간, 갈대숲의 자연이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이다.

또한 올해는 76만송이 튤립공원, 4㎞에 이르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축구장 6개 규모의 잔디광장을 조성한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CNN이 선정한 세계 50대 페스티벌인 밸리록페스티벌을 안산에서 공동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연 300억 규모의 마케팅 효과가 있는 페스티벌인 만큼 국내뿐 아니라 세계인의 이목이 안산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안산시민께서도 자긍심이 높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안산시를 거점으로 하는 고속도로, 펜션과 호텔 등 숙박시설, 안산이 자랑하는 대부도의 승마, 갯벌, 대부해솔길 트레킹, 와인 및 도예체험 등 다양한 힐링체험 인프라를 결합해 공연 관객들이 페스티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크다. 특히 안산시에 위치한 지하철 4호선 중앙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셔틀버스 운행도 계획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도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밸리록페스티벌이라는 매력적인 문화 콘텐츠와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섬 대부도의 관광 자원을 더욱 쉽게 만날 수 있어, 국내 관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산밸리록페스티벌 2013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안산시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 내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아티스트 80여개 팀이 참여해 풍성한 규모를 자랑한다. 1차 헤드라이너는 추후 안산밸리록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