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원, 설날맞아 한국전통 음악공연과 체험행사

한국 전통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

한미숙 | 기사입력 2013/02/05 [10:31]

한국 문화원, 설날맞아 한국전통 음악공연과 체험행사

한국 전통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

한미숙 | 입력 : 2013/02/05 [10:31]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은 한국의 최대 명절 설날을 앞두고 워싱턴 DC 인근 초등학교 두 군데를 방문, 어린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개최, 이번 행사는 설날을 맞아 한국 전통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DC 인근의 어린 학생들에게 설날의 의미를 소개하고, 한국 전통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원은 2월 6일 오후2시부터 3시까지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인 클락스버그(Clarksburg)초등학교에서 이광자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전교생 약 3백 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음악 공연, 체험 행사를 갖는다. 또한 2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컵 런(Cub Run) 초등학교에서 학교 관계자와 2, 3, 4학년생 약 2백 50명을 대상으로 비슷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들 행사에서는 25현 가야금 연주와 삼도 설장고 공연이 열리며,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과 뱃노래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제 92호로 지정된 태평무 공연도 선보이며, 공연 후에는 어린 학생들이 장고, 북, 꽹과리 등 한국 전통 악기를 쳐보는 체험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국문화원은 한국 전통 음악 알리기의 일환으로 DC 일원 초, 중, 고를 방문, 한국 전통 음악의 독창성과 참모습을 소개하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