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가리와 백로서식지로 잘 알려진 경상남도 의령군 가례면에 왜가리 수 백 마리가 날아들어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왜가리는 등은 회색, 배는 흰색이고 날 때는 목을 굽히며, 다리와 부리는 계절에 따라 황색에서 분홍색까지 여러 가지 색을 띤다. 침엽수와 활엽수 등의 교목림에서 대개 중대백로와 혼성 번식한다.
▲ 의령군청
가례면은 조선중기의 대학자 퇴계 이황의 유허지로 유명한 가례동천이 있는 곳이며 왜가리와 백로 수 백 마리가 산을 하얗게 뒤덮은 채 둥지를 틀고 여름 한철을 보내는 서식지로 유명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