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동물원 새봄 손님맞이 환경정비로 분주
봄 계절꽃을 식재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미숙 | 입력 : 2013/03/19 [13:03]
연중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는 전주 동물원의 봄. 3월인데도 벌써 주말이면 하루 만여명이 방문하는 동물원은 요즘 새봄을 맞이하여 손님맞이 준비에 전 직원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시설물, 환경정비와 함께 아름다운 봄 계절꽃을 식재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매표소 앞에 있는 사각 대형화분, 드림랜드앞 원형박스, 벚꽃길 진입로, 화장실 주변에 팬지, 비올라. 데이지 12,000여본을 식재하였으며 올 봄을 위하여 작년 가을 식재한 튤립등 36,000여본의 구근화초가 새싹을 피워 4월이면 동물원의 자랑인 벚꽃과 함께 화려한 경관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설레임을 더해주고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기린, 공작 등 토피어리와 조형물을 새롭게 손질하고 도색하였으며, 벤치, 평상 등 편의시설물도 한창 정비 중이다. 동물사 시설도 봄맞이를 위해 정비하였다. 일본원숭이사는 방사장시설을 재정비하고, 호랑이사자사는 관람객들을위해 보호 철판 등을 보강하고, 열대조류사는 유리창문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보다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중이다.
그리고 봄날 어린이들의 소풍 및 현장학습으로 인기가 높은 드림랜드내 범퍼카, 공중자전거 브레이크 등 놀이기구의 정비 보수도 3월중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밖에 신속한 입장객 맞이를 위한 매표기 및 카드체크기 점검, 동물사안내표지판 정비, 유모차 구입, 청소 등 환경정비와 더불어 전 동물사와 소독실시 등 동물원 봄맞이 정비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장변호 전주시 동물원장은 성수기인 봄을 맞이하여 많은 관람객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깨끗하고 편안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고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봄꽃에 많은 관심을 갖고 힐링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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