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방짜유기박물관, 전통문화 체험교육 프로그램

대저울 만들기와 나물물고기 풍경만들기 두 가지 주제로 운영

이형찬 | 기사입력 2013/03/22 [09:29]

대구 방짜유기박물관, 전통문화 체험교육 프로그램

대저울 만들기와 나물물고기 풍경만들기 두 가지 주제로 운영

이형찬 | 입력 : 2013/03/22 [09:29]
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따뜻한 봄철을 맞아 4월 6일부터 4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이뤄지며 박물관 소장품 중 대저울 만들기와 나무물고기 풍경만들기 두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 대저울 _ 대구광역시청  

대저울은 막대저울이라고도 하는데 눈금 있는 막대와 저울추로 수평잡기의 원리를 이용해 물체의 무게를 재는 기구다. 우리 조상들은 주로 쌀이나 소고기 등 농축산물과 한약재, 심지어 귀금속 등의 무게를 측정하는데 많이 사용했다. 휴대가 간편하고 작은 추로도 무거운 물체를 측정할 수 있어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엿볼 수 있다. 

▲ 나무물고기 풍경     

풍경은 주로 사찰 법당의 처마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작은 종처럼 추를 달고 그 아래 물고기 모양의 쇳조각을 달아 바람결에 흔들리며 소리를 낸다. 이 풍경은 소박한 금속공예품으로서 청아하고도 은은한 소리는 자연과 조화돼 도시인들의 마음에 평온함을 자아내기도 한다.

참가 신청서는 4월 1일, 월요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대구시청 및 방짜유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email protected])로 접수하거나 박물관 안내데스크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며 기본재료 비용1만원은 참가자 부담이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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