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협곡열차.중부내륙순환열차 승차권 판매

연계 노선 새마을.무궁화.누리로까지 오트레인 패스 하나로

이성훈 | 기사입력 2013/04/01 [15:18]

백두대간협곡열차.중부내륙순환열차 승차권 판매

연계 노선 새마을.무궁화.누리로까지 오트레인 패스 하나로

이성훈 | 입력 : 2013/04/01 [15:18]
코레일은 4월 12일(금)부터 운행되는 백두대간 Otrain(중부내륙순환열차)패스와 Otrain, Vtrain 승차권을 오늘(4월 1일)부터 판매한다. Otrain 패스는 2일권, 3일권, 5일권으로 판매하며, 서울에서 출발하여 제천태백영주를 순환하는 Otrain뿐만 아니라, 철암과 분천을 왕복하는 Vtrain(백두대간협곡열차)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중부내륙 순환구간과 연계되는 태백선, 정선선, 충북선, 경북선, 중앙선, 영동선도 패스기간 동안 횟수제한 없이 탈 수 있다. 바다열차와 정선 레일바이크도 30% 연계 할인혜택을 받을수 있으며 맛집, 숙박, 관광지 등에 대한 연계 할인 혜택도 추가로 준비 중이라 전했다.


Otrain 패스는 어른 기준으로 2일권이 66,100원, 3일권이 77,500원, 5일권이 100,300원이며, 이름과 생년월일이 표시된 승차권으로 역 창구에서 신분증을 보여주고 구입할 수 있다. 승차할 때는 역 창구에서 패스를 제시하면 좌석을 지정해준다.

1일권과 7일권은 7월1일부터 발매예정이며, 어린이는 50% 할인, 시니어와 청년은 30% 할인(어린이는 만 4세 이상 만 12세 이하, 시니어는 만 55세 이상, 청년은 만 13세 이상 25세 이하) 또한 Otrain 패스권을 구입하지 않고서도 Otrain 승차권과 Vtrain 승차권을 끊으면 Otrain과 Vtrain을 탈수있다.

▲ 중부내륙순환열차 _ 오트레인 (Otrain)

Otrain승차권은 서울에서 출발하여 제천까지 18,900원, 영월까지 22,100원, 태백까지 27,700원, 분천까지 32,100원, 단양까지 42,900원, 다시 제천까지 돌아오는 경우 45,300원이다.(영월 방면으로 순환하는 Otrain 기준) Vtrain 승차권(분천~철암)은 편도 8,400원이다.

Otrain과 Vtrain 승차권은 모든 역창구와 코레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일반 승차권과 같은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다. Otrain과 Vtrain은 코레일이 세계적인 관광열차를 표방하고 제작한 중부내륙권 관광전용열차로, 대한민국의 4계를 모티브로 제작한 Otrain은 다람쥐열차, 백호를 모티브로 한 Vtrain은 아기백호란 별칭으로 불린다.

▲ 백두대간협곡열차 _ 브이트레인 (Vtrain)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Lets Korail다람쥐열차(Otrain 애칭)와 아기백호(Vtrain 애칭)가 침체된 중부내륙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힐링 여가문화를 창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며, 지역 맛집, 숙박, 관광지 등과 연계해 Otrain 패스의 연계 할인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 고 말했다.
 

Otrain, Vtrain 운행시간 및 노선은 매일 서울역을 7시 45분에 1회 출발하며 청량리(08:05~08:07)를 거쳐 제천으로 향한다. 제천역에서는 순환열차가 총 4회 운행하는데 영월방면으로는 09시55분과 15시에 2회운행, 단양방면으로는 10시와 15시03분에 2회 운행한다.(영월방면은 제천 , 단양방면은 제천순환 으로 역명표기) 정차역은 서울, 청량리, 제천, 영월, 민둥산, 고한, 추전, 태백, 철암, 승부, 분천, 춘양, 봉화, 영주, 풍기, 단양 (시·종착역 포함 16개) 1순환에 걸리는 시간은 약 4시간 50분이다. 서울역으로 돌아오는 열차는 20시에 제천을 출발하여 청량리를 거쳐(21:45~21:47) 22시05분 서울역에 도착한다.


Vtrain은 매일 3회 왕복하는데 분천에서 8시 50분과 12시 5분, 14시 55분에 출발하며, 철암에서는 10시 30분과 13시 30분, 16시 30분에 출발한다.(5월에는 운행시간 일부 조정예정)

Otrain 패스 활용방법
Otrain Pass 하나만 있으면 중부내륙지방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저렴하게 1석3조 1석 11조의 관광을 할수있다. Otrain과 Vtrain은 강원·경북·충북 3개 광역자치단체와 제천·단양·영주·봉화·태백·영월·정선 등 11개 기초자치단체를 연결한다.

▲ 중부내륙 관광열차 O트레인과 V트레인 운행노선

이들 지역은 빼어난 자연환경과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갖고 있지만 교통이 불편하여 그동안 찾아가기 어려웠던 곳이었다. 이제는 하루 4회 운행하는 Otrain과 6회 운행하는 Vtrain(분천~철암)을 통해 맘이 끌리는 역에 내려 자유롭게 여행지를 관광하고, 또 다른 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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