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놀라운 액션 실화영화, 스니치

실화이기에 더욱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박동식 | 기사입력 2013/04/05 [01:03]

아버지의 놀라운 액션 실화영화, 스니치

실화이기에 더욱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박동식 | 입력 : 2013/04/05 [01:03]
헐리우드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액션 스타 드웨인 존슨의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스니치'(출연:드웨인 존슨, 수잔 서랜든_감독:릭 로만 워_수입:㈜영화사폴 _ 배급:㈜마인스 엔터테인먼트)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직접 거대 조직에 뛰어든 아버지의 스릴 넘치는 실화를 담아냈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4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스니치'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게 된 아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거대 조직에 뛰어든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 그런데 상상만으로도 스릴 넘치는 이 언더 커버(under-cover) 스토리가 실제로 미국에서 벌어졌던 사건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스니치'의 시나리오를 직접 작성한 릭 로만 워 감독은 이 작품의 아이디어를 미국의 유명 추적 프로그램 Fromtline의 동명 다큐멘터리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밝혔다. 미국 PBS 방송국의 Fromtline는 미국판 그것이 알고 싶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Fromtline에 따르면 실제로 미 연방마약단속국(DEA)는 마약 범죄로 검거된 범죄자가 더 높은 위치에 있는 흉악범의 소재를 알려줄 경우, 죄를 감형해주거나 심지어 사면해주는 경우까지 있다고. 영화 '스니치'의 모티브가 된 부자(父子)는 아들이 친구가 보낸 소포를 아무 생각 없이 받았다가 마약 거래를 했다는 누명을 쓰고 체포된다.


무려 10년형을 선고 받은 아들이 사면을 받으려면 관련 범죄자를 밀고해야 하는데, 실제 범죄에 가담한 적 없는 아들은 밀고할 다른 범죄자조차 몰랐던 것. 그래서 아버지가 직접 마약 조직에 잠입, 미 연방마약단속국과 거래를 통해 아들의 죄를 사면 받았다. 평범한 아버지가 목숨을 걸고 범죄 조직에 뛰어든 이 놀라운 실화는 미국 전역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실화이기에 더욱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스니치'는 헐리우드 차세대액션 스타 드웨인 존슨이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아버지 역을 맡아 '테이큰'의 리암 니슨, '아저씨'의 원빈 못지 않은 과격한 액션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무술 감독 출신으로 액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릭 로만 워 감독은 적절한 각색과 영화적 기법을 통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을 더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실화를 실감나게 담아낸 영화 '스니치'는 오는 4월 25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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