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셸공화국은 오는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개최되는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한다. 세이셸은 1억5천년 전, 곤드와나 시대부터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대륙과 떨어져 나가 생성된 섬나라로, 독특한 생태자연환경과 함께 세계적인 희귀 동식물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세이셸이 보유한 희귀식물 18종 253본과 국제적으로 멸종위기 동물로 보호받고 있는 세계적인 희귀보호종인 세이셸 알다브라육지거북 한 쌍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선보인다.
지난해 10월, 순천시 조충훈 시장의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홍보를 위해 세이셸공화국을 직접 방문하여 순천시와 세이셸의 수도 빅토리아 시와의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임스 미셸 대통령 예방시, 세이셸공화국의 참가를 권유하였다. 이를 계기로 세이셸공화국은 생태환경을 테마로 한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가 세이셸이 추구하는 생태보존 및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일치한다고 판단하여 참가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에 세이셸 정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씨앗이자 섹시한 열매인 코코 드 메르 야자수의 씨앗 코코드메르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 심기로 했다.
현재까지는 영국 왕립 식물원에 반출된 것이 유일하다. 또한 세계적인 토종 희귀식물 253본을 보내 실내정원을 조성하고, 지구상의 멸종 위기에 직면한 세계적인 희귀종 세이셸 알다브라 육지거북 한 쌍을 보내왔다. 150㎏의 수컷 1마리(35년생)와, 150㎏의 암컷 1마리(25년생) 등 2마리로, 세이셸공화국 알다브라 섬에 15만7천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파충류로 몸무게가 200~350㎏에 달한다. 수명도 최고 300년인 파충류로 국제적으로 멸종위기동물로 보호를 받고 있는 희귀 동물이다. 세이셸공화국정원 조직위원장을 맡은 정동창 세이셸명예총영사는 자연생태의 세계적인 보고인 세이셸 실내정원과 알다브라 육지거북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명물이 될 것이라 확신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세계 10대 식물원인 세이셸 국립식물원과 교류를 통해 보다 많은 희귀 동식물을 들여와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이셸관광청 한국사무소 김빛남 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아직 세이셸을 잘 모르는 한국인들에게 세이셸을 알리는 문화 이벤트를 준비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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