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미술관 등록완료

지역 예술인들의 숙원이던 강릉시립미술관을 등록 신청하여

박미경 | 기사입력 2013/04/18 [09:47]

강릉시립미술관 등록완료

지역 예술인들의 숙원이던 강릉시립미술관을 등록 신청하여

박미경 | 입력 : 2013/04/18 [09:47]
강릉시는 지역 예술인들의 숙원이던 강릉시립미술관을 등록 신청하여 강원도로부터 지난 16일 등록인가를 받았다. 강릉시립미술관은 2006년 9월 8일 개관하여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등록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미등록 미술관으로 계속 운영해 왔으나, 2018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적극 추진한다는 구상 아래 세미나실 확충, 학예연구사 배치 등의 등록요건을 갖추어 이번에 등록절차를 완료하게 되었다.


1963년 강릉지역 중·고등학교 미술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강릉미술협회가 창립되었고, 이듬해인 1964년 김민회(전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이승복(전 경포여중 교장), 고순재(전 봉평고 교장), 최홍원(전 강릉상고 교사), 유기만(전 강일여고 교사), 최오규(전 강릉초교 교장) 등 당시 20∼ 30대의 청년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강릉미협 창립전을 시작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현재 창립회원들은 강릉미술지부 창립 50주년을 맞아 강릉시립미술관이 등록되어 매우 뜻 깊다.며 의미심장한 소회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강릉미술지부 탄생 반세기를 맞아 강릉미술관이 등록된 것은 단순한 지역 미술의 역사를 넘어 강릉의 혼(魂), 강릉의 멋(姿), 강릉의 흥(興), 강릉의 정(情)을 이어온 강원미술사에 한 획을 긋는 뜻 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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