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 COEX에서 5월 30일부터 4일간 제 26회 한국국제관광전(The 26th Korea World Travel Fair, KOTFA 2013)이 개최된다. 한국국제관광전은 매년 세계각국의 부스가 모이는 국내 최대 국제여행전이다. 터키문화관광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하여 터키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 2012 한국국제관광전 터키부스 _ 터키문화관광부
이번 박람회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터키문화관광부 부스에서 펼쳐지는 터키 전통미술인 에브루(Ebru) 시연이다. 터키에서 아티스트가 직접 방한하여 선보이는 에브루는 끈적거리는 성질을 지닌 식물성 재료와 아교를 끓인 후 그 위에 물감을 떨어뜨린다.
▲ 에브루 _ 터키문화관광부
물감을 송곳처럼 생긴 도구를 이용하여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내는 마블링으로 터키 예술의 한 장르이다. 이 때 물감이 자연스럽게 번질 수 있도록 소 쓸개즙을 섞어 사용한다. 이 외에도 부스에서는 터키 유명 관광지가 적힌 다트 판 위에 여행하고 싶은 곳을 공을 던져 맞추는 다트게임과 무료로 터키 전통 아이스크림 돈두르마(Dondurma)를 시식할 수 있는 이벤트들로 풍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관광전에는 아이세귤 아트마자 터키문화관광부 동북아지역본부국장과 터키 현지 호텔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터키 여행에 대한 다양하고도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