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자연사박물관은 희귀동식물 사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진전은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국립생물자원관,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서부사무소, 새와 생명의 터, 목포자연사박물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5월 한달동안 박물관 1층로비에서 운영되며,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대여한 작품 40점과 목포지역 자연환경 사진자료 40점 등 총80점을 전시한다.
▲ 목포자연사박물관 _ 목포시청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대여한 작품은 생물학자의 눈에 비친 고귀한 생명이란 주제로 붉은박쥐·독수리·저어새, 애기송이풀 등 우리나라의 멸종위기 동식물에 대한 작품이 전시된다. 목포지역 자연환경 사진자료는 생명의 땅, 전라남도라는 주제로 유달산에 자생하고 있는 희귀식물인 지네발란과 왕자귀나무, 허사도와 맥도에서 확인된 생흔화석과 식물화석 그리고 남항 일대에 찾아오는 철새인 큰뒷부리도요 등 다양하고 희귀한 생물자료가 전시된다.
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희귀 동식물 사진전을 관람하여 우리 땅 우리 생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