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연근이 전국 최대생산과 더불어 품질이 우수한 것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시민들에게는 연꽃을 통한 감성과 정서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연꽃전시회를 연꽃이 만개되는 오는 7월 22일~7월 28일 연꽃테마파크와 자생홍련이 개화하는 점새늪을 중심으로 개최한다.
대구 동구 반야월 일대(대림동, 사복동, 금강동 등)는 전국 최대 연근 생산지이며, 연근단지 내의 점새늪에는 매년 자생 홍련이 연붉은 자태를 드러내고 있어 사진애호가 등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 연근단지 점새늪 연꽃길_ 대구광역시청
동구청에서는 점새늪에 연꽃 길 조성과 전망대를 설치해 찾아오는 시민들이 연꽃 감상을 보다 생동감 있게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번 전시회 기간 연꽃테마파크에는 열대수련, 온대수련, 수생식물이 품종별로 100여종 이상 전시되고 그 일대에는 8,000㎡ 농지를 임차해 백련과 홍연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꽃전시회 관람객에게 수생식물 심어가기 행사도 함께 진행해 식물에 관한 관심을 도모하고 정서함양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